SNS 마케팅으로 돈 벌기 - 네이버블로그와 페이스북, SNS마케팅 성공전략
장종희 지음 / 에듀웨이(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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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여느 SNS마케팅 도서들과 큰 차별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나, 페이스북, 유튜브로 마케팅을 할 수 있다라는 책들과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느 책들이 말하는 기능을 설명하는데 치중하는 대신,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설명에 훨씬 더 많은 분량을 치중하고 있다는 차별화가 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나 페이스북, 유튜브의 기능이나 유용성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지 않게 간결하게 핵심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SNS라는 매체 자체는 일반 마케팅과는 전혀 다르다. 소비자와의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낼 수도, 혹은 크나큰 비난을 이끌어낼 수도 있는 양날의 검같은 존재다. 행여나 과거의 매체처럼 일반 마케팅이나 광고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테지만, 그렇다면 큰 오산이니 애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깔끔한 구성과 내용은 물론이고, 스토리텔링을 강조하는 면에서도 아주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좋다. 군더더기 없이 크게 두껍지도 않은 분량도 적절하다. 빅데이터 시대에 어떻게 소비자를 분석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렇게나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책도 찾기 드물 것이다. 노출과 검색 1위를 만드는 키워드에 있어서도 상당히 오목조목 따져나가고 있다는 것에서 키워드 선정에 고심하는 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의 강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쉽고 가볍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또다른 큰 장점이다. 그렇기에 마치 강의를 듣듯한 구성이고 그저 저자의 스토리텔링 방식의 흐름에 따라 읽어나가다보면 SNS마케팅의 기본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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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 - 4차산업혁명위원장 장병규의 스타트업 입문서
장병규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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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들은 전혀 모를 수 있을테지만, 내 세대라면 아무리 못해도 한 번쯤은 경험해본 사이트가 있을 것이다. 바로 세이클럽이다. 희대의 채팅 사이트로 수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또는 제각각의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접해봤던 사이트이다. 처음엔 건전했으나, 이를 악용해 어떻게든 범죄로 악용하는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 때문에 채팅이 부정적이라는 이미지로 굳어진 것이 안타깝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세이클럽은 네오위즈라는 회사의 사이트였다. 한참이나 많이 애용했었던 사이트이기에 회사 이름은 당연히 알고 있었고, 이후에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장병규라는 이름도 당연히 알게 되었다. 네오위즈를 창업한 사람이었으니까. 정확하게는 혼자서 창업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저 사이트를 즐기기만 했던 나와는 달리 만들고 이어가는 사람이었기에 너무나 달랐다. 나이 차이도 크게 많이 나지도 않음에도.


그런 그가 스타트업 관련 책을 냈다. 벤처 1세대답게 워낙이지 현실적인 대답으로 가득한 책을 냈다. 매스컴에 보도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의 휘황찬란한 모습을 기대한다면 이 책을 당장 덮는 것이 좋다. 이를 역설하자면 매스컴에 보도될만큼, 스타트업의 성공은 아주 힘들다는 것이 바로 현실이기에 그렇다. 막연하게 스타트업에 대한 낭만적인 꿈을 갖고 이 책을 읽을거라면 아주 아주 실망하게 될 뿐이니까.


저자는 대한민국에서의 스타트업을 말하면서, 실패에 대한 자세를 강조한다. 실패에서도 배울 점이 있고, 성장해 나가는 경험과 지혜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경제적인 성공만 지향하는 창업자라면 스타트업은 그저 가시밭길일 뿐이다. 내적인 성장과 더불어 실패에 좌지우지 않을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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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마스터 - 회사를 살리는 영업 AtoZ
이장석 지음 / 진성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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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는 흔히 차별을 받는다. 애초에 과거의 세일즈 기법들에 의해 고객이 당했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런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세일즈에 관련된 직종은 사람들에게 거절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일즈는 꼭 그런 것만이 아니다.


원하는 제품이 있는 고객이 있다. 혹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원하게 되는 제품도 있다. 이를 위해 고객의 생태를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객이 원하지도 않는 제품을 판매하려드는 것은 과거의 기법처럼 고객에게 거부감만 불러 일으킬 뿐이다. 이처럼 고객 분석이 없어서는 결코 세일즈는 성공할 수 없기에, 이 단계가 가장 기본적인 첫 단계이다.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끝이 아니다. 제품을 수령한 고객이 얼마나 만족하느냐 아닌가라는판매 이후 문제가 이어져야 한다. 고객이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는 제대로 된 세일즈가 아니라는 것이다. 만족한 고객은 추후에 또 추가 주문을 성사시키지만, 불만족스러웠던 대부분의 고객은 별다른 불평조차도 없이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철새 고객은 이런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세일즈는 제품 판매 이후에도 고객의 만족에 신경써야 한다.


영업은 회사의 최전선이다. 제아무리 훌륭한 제품을 출시했다 하더라도, 최전선에서 이미지를 망가뜨리면 고객에게 좋게 다가서기 어렵다. 과거와 달리 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한 경로도 훨씬 더 다양하고 체계화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부서간의 협업도 당연히 필요하다. 서로가 서로를 반목하는 기업문화에선 될 일도 안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타회사와 차별화되는 제품이 있어야 하는 것을 비롯해, 영업에서도 차별화를 시행해야 한다. 보다 창의적인 영업력이 돋보일 때 회사는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세일즈 마스터가 되기 위해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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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시프트 -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김위찬 외 지음, 안세민 옮김, 김동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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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류한 저자들이 돌아왔다. 블로우션 전략으로 세계 경영계를 뒤흔들었던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가 새로운 블로우션을 말하는 책을 들고 나왔다. 전작인 블루오션 전략이 워낙 명작이었던만큼,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전작에 이어 이미 포화상태인 레드 오션 시장에서도 어떤 생각과 시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충분히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았다. 전작을 읽었던 것이 꽤나 오래전이긴 하지만, 그때의 기억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것이다. 시프트로 보완된 이번 책은 그 오랜 세월에도 전작의 명성을 잇기에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그 누가 보아도 더 이상은 없다라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타인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더 이상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블루오션의 희망이 그랬듯이 말이다. 물론 세월이 지난만큼 더 많은 경영학 이론들도 나왔지만, 블루오션만큼 획기적이라고 할 만한 이론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 블루오션 전략이기도 하다.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된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은 말 그대로 이론으로는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실행에 옮기려면 막막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미 익숙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시각을 말하는 이론인 블루오션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간다 한들 결코 바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론을 알았다고 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내공이 쌓인 자에게만 가능하기도 하다. 아직까지도 부족하기만한 능력을 탓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탁월한 시각과 통찰력에 관한 내용은 전작 못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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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 관찰학자 최재천의 경영 십계명
최재천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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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통섭을 제기해 일반인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해진 최재천 교수의 책이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여태껏 말해왔던 분야와는 많이 다를테니 말이다. 최재천 교수가 국립생태원을 경영하며 일구어왔던 경영론을 듣게 될테니 말이다. 


한 평생 학자로만 살아온 저자가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강의로 유명해지면서 그 유명세를 타왔다. 나도 그렇게만 알아왔는데, 국립생태원의 경영자로 부임한지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물론 교수였기에 학교와의 관계나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이미 많은 인생의 룰을 터득했을터이지만, 경영과는 또다른 것이기에 어떻게 해서 국립생태원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었다.


그간 읽어왔던 경영서와는 상당히 차별점을 이루는 것이, 머리로는 안다고 해도 실천하기 어려웠던 방안들을 직접 행동에 옮김으로써 성공을 이끌어내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기업인의 성공담과는 달리, 학자로서 평생을 살아온 저자가 경영에도 결코 주눅들지 않고 훌륭한 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이 확연히 다르다.


그리 두껍지도 않은 얇은 이 책이 선사하는 경영은, 함께 있으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는 것이다. 이는 고슴도치의 삶처럼 자연과 함께해왔던 그의 연구와 다르지 않은 의미다. 쉬운 듯 쉽지않은 이 말을 행동에 옮긴다는 것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으리라고 믿는다. 전혀 다른 분야에서도 이처럼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는 저자가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본인은 얼떨결이라고는 하지만, 시상식에서 어린아이와 눈을 맞추려 무릎을 굽히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만의 철학과 배려가 돋보이는 일화가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의 많은 이들이 저자만큼만 했다면 훨씬 더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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