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시프트 -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김위찬 외 지음, 안세민 옮김, 김동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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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류한 저자들이 돌아왔다. 블로우션 전략으로 세계 경영계를 뒤흔들었던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가 새로운 블로우션을 말하는 책을 들고 나왔다. 전작인 블루오션 전략이 워낙 명작이었던만큼,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전작에 이어 이미 포화상태인 레드 오션 시장에서도 어떤 생각과 시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충분히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았다. 전작을 읽었던 것이 꽤나 오래전이긴 하지만, 그때의 기억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것이다. 시프트로 보완된 이번 책은 그 오랜 세월에도 전작의 명성을 잇기에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그 누가 보아도 더 이상은 없다라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타인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더 이상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블루오션의 희망이 그랬듯이 말이다. 물론 세월이 지난만큼 더 많은 경영학 이론들도 나왔지만, 블루오션만큼 획기적이라고 할 만한 이론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 블루오션 전략이기도 하다.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된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은 말 그대로 이론으로는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실행에 옮기려면 막막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미 익숙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시각을 말하는 이론인 블루오션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간다 한들 결코 바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론을 알았다고 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내공이 쌓인 자에게만 가능하기도 하다. 아직까지도 부족하기만한 능력을 탓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탁월한 시각과 통찰력에 관한 내용은 전작 못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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