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웃고나서 혁명
아지즈 네신 지음, 이난아 옮김 / 푸른숲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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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단, 웃고나서 혁명은 책 표지서부터가 "훗" 하고 웃음이 나게 하는 책입니다. 일단, 웃고나서 혁명의 표지에는 '혁명'하면 떠오르는 대표스타 체게바라가 살짝 미소짓고있는 그림이 실려있습니다. 책 내용도 읽는 내내 킥킥거리면서 웃게 만드는 유머가 가득합니다. 여러편의 단편마다 다 다른 주제로 풍자를 합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읽으면 문장 속에 담긴 뜻을 이해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다시한번 생각하고 보면 촌철살인의 풍자가 담겨져 있습니다. 책 한권이 한시간안에 술술 읽혔습니다.


"여보게들, 헛수고 말게나. 저 사람은 절대 내려오지 않네. 난 저런 미친 사람들을 아주 잘 알아. 당신들도 장관 시켜주면 남의 말 따위 듣고 싶지 않을걸."   - 지붕 위에 미친놈이 있다.


권력을 가진자를 풍자한 "지붕 위에 미친놈이 있다." 의 한 문장입니다. 높은 사람들이 들으면 움찔할만한 말을 요렇게 콕콕 찍어서 말해주니 아주 그냥 속이다 시원합니다. 한편으로는 나도 권력을 잡았을 때 지붕위의 미친놈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은 잠을 자면서도 살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산다는 것은 살아 있음을 아는 것, 즉 삶을 의식하는 것이다.   - 악몽


풍자뿐만 아니라 책 속의 문장들도 가슴에 와닿는 문장이 많습니다. 진정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산다는 것은 살아 있음을 아는 것!!




내가 기자가 되어 쓴 바른 기사가 처음으로 신문에 실린 날, 나는 체포되었다. - 민주주의 영웅 되기, 참 쉽죠?

저는 언론을 정말 싫어합니다. 아니 언론이라는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의를 수호하고 칼보다 강한 펜인 진실한 언론이라면 당연히 좋아하겠지만, 요즈음의 언론들은 남들의 신변잡기와 슬픔을 가지고 뉴스를 사고파는 정보 장삿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주의 영웅 되기, 참 쉽죠? 를 읽는 내내 정말 공감하고, 다시 한번 속이 시원했습니다. 일단, 웃고나서 혁명은 사회에 불만을 많이 가진 아웃사이더들이 읽으면 속시원할 일이 많은 책입니다. 책 제목 그대로 일단! 웃고나서 혁명인거죠 ^^

일단 웃고나서 혁명을 읽고나서 저도 요렇게 글 속에 뼈가 있는 풍자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가 오쿠다 히데오 인데.  아지즈 네신도 추가해야 겠습니다. 유머코드가 제게 잘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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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스파이 - 성공한 선배들의 대학생활 노하우를 훔쳐라
박광세.조형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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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들어와서 정말 많은 자기계발에 관한 책들을 읽었던 것 같다. 긍정적으로 사는 삶을 살아라, 잠깐의 즐거움을 참아라,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사람이 되어라 등등 나에게 좋은 가르침이 되었다. 하지만 그 많은 주문들을 하나, 하나 다 따르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드림스파이>는 무엇을 해라, 명령하지 않는다. 어떤 한 가지의 삶만이 정답이고 옳은 것이라고 얘기하지 않고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이상주의 대학생활 두가지를 다 말하면서 당신에게 맞는 삶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추상적으로 어떻게 하라 말하지 않고, 정말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자기계발의 방법들을 알려준다.

<드림스파이>는 성공의 방법으로 비전관리, 시간관리, 인맥관리, 지식관리 이 네가지를 꼽는다. 비전관리에서는 그저 막연히 좋아서라는 대답으로 꿈을 정하지 말고 꿈과 관련된 일들을 해서 방향성을 가지라고 말한다. 시간관리에서는 허투로 버리는 틈새시간을 이용하고, 계획을 세울 때 "영어공부" 이렇게 뭉뚱그려 적지 말고 정확하게 "배운 단어 2회 반복,중요 단어 암기" 와 같은 식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한다. 나 또한 매일같이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시간계획표에 "영어공부" 라고 적어놓고선 안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인맥관리에서는 인맥관리 표를 제시하여 손쉽게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사실 <드림스파이>의 장점은 모든 관리 방법들을 표로 도식화하여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데 있다. 마지막으로 지식관리에서는 넘쳐나는 지식을 걸러낼 것을 알려준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은 바로 비전관리이다. 그 어느 누구도 꿈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내게 해준 적이 없다. 그저 너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식의 이야기들 뿐이였다. 이 책에서는 내가 해왔던 일들을 연관지어 보면 바로 자신이 하고싶어 하는 일들이 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쓸데없는 일에 열정을 쏟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라고 말한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남들가는 대로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점수에 맞춰서 관심에도 없던 독어독문과에 입학했던 신입생때가 기억난다. '아,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하는 탄식이 바로 나왔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누구나 나와 똑같은 탄식을 했을테다. 하지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나는 지금 벤처과로 전과를 하고, 또 새롭게 연계전공으로 미디어에 도전하고 있다.

<육일약국갑시다> 가 "꿈을 실천해라" 였다면 <드림스파이> 는 "함께 꿈꾸라" 이다. 예전에 '대항해시대'라는 롤플레잉 게임이 있었다. 그 게임 속에서 나는 선장이 된다.자신의 배에 함께 탈 선원들을 모집하고,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여 신대륙을 개척한다. 출항을 하기 위해서는 항로를 계산하는 측량사와 갑판을 지키는 갑판원, 식량을 책임지는 요리사 등등 정말 여러사람이 함께 모여야지만 항해가 가능하다. 우리의 꿈도 마찬가지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멘토도 필요하고, 함께 꿈을 행할 파트너와 후배,직원들이 있어야한다.
이제부터 나는 꿈을 찾아, 순풍에 돛을 단 듯이 거친 파도를 항해할 것이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신대륙을 향해서~!

<드림스파이> 책을 덮고 나자마자,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미래공작소"라는 커뮤니티를 찾아서 가입했다.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바라 건데 꿈을 찾는 일이, 꿈에 대해 고민하는 일이,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야하는 대학시절이 아니라 어린 중,고등학생 때 부터 일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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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나 - 믿음으로 산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긍정의힘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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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에서 나왔던 격려의 글들이 <잘되는 나>에서도 마찬가지로 가득하다. 심각하고 부정적인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서 아무런 감흥도 못 느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 이런 책을 왜 읽냐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고, 게다가 하나님을 믿는다. 이미 세상 가운데 기독교가 비주류가 아니라 주류가 되버려서 잘못도 많이하고, 비판도 많이 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조엘 오스틴 목사님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내가 생각할 때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책 하나만으로 봤을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니 너무나 좋으신 말씀들을 하신다.

  본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말처럼, 아무래도 처음 책보다 부족함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책 속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에 얽매이지 말라했다!) 새롭게 살이 붙은 부분도 있고, 여전히 읽는이로 하여금 자신감을 준다는 데에 백점 만점을 주고싶다.


  <잘되는 나> 에서 감명 깊었던 두가지 부분은 후대를 위한 자산을 쌓으라는 이야기와 어마어마하게 큰 꿈을 꾸라는 이야기 였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바로 나의 세대에서 결실이 이루어 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시작으로 인해서, 나의 변화로 인해서 내 자식들은 새로운 삶을 살게될 수 있다. 문득 어떤 판타지 소설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난다. 드래곤과 용사가 이야기를 하는데 , 드래곤이 용사에게 세상에서 절대 불멸의 존재는 무엇인지 묻는다. 그러자 용사는 당연하다는 듯이 '드래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드래곤은 절대 불멸의 존재는 바로 너희들 '인간'이라고 말한다. 드래곤은 비록 10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살지만 자신의 지식을 후대에 남기지 않고 죽는다. 인간은 대대손손 이어서 자신들의 지식을 전수하고, 능력들을 쌓아서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존재가 되버리고, 마치 끝 없이 살아있는 존재같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내가 조금 고생하면 어떻겠는가? 우리 아들, 딸들이 행복하게 살 수만 있다면, 이건 모든 부모님들의 생각이지 않은가? 지금 나에게 결실이 없다고 힘들어 하면 안된다.


  우리는 독수리라는 비유도 참 마음에 들었다. 독수리는 까마귀처럼 힘들게 날개를 퍼덕이지 않아도,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고, 비행기가 나는 높이까지 오를 수 있다. 아! 멋지지 않은가? 독수리 날개쳐 올라 가듯이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우리의 모습들이? 모두가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 좋으련만. 나는 지금 내 모습으로는 상상도 못할 꿈들을 많이 꾼다. 많은 꿈들이 한낱 공상으로 버려질 때도 많지만, 나는 내 꿈들이 모여서 큰 비전을 이루리라는 확신을 갖는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령 지금 나는 영어는 젬병이지만, 훗날, 가까운 미래에, 곧, 영어로 세상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세계 많은 인재들과 경쟁을 하리라 믿는다. 지금은 비록 가끔 밥 사먹을 돈이 없어서 굶기도 하지만 정말 밥이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 믿는다. 지금은 길가다 만나는 많은 어려운 분들을 보고도 냉정하게 돌아서지만, 내가 만나는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변할 것이라 믿는다.


  나는 비록 약하지만, 내 꿈들 중 어느것 하나 이룰 능력이 없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고, 모든일들을 이루실 것을 믿는다. 나를 통해 사람들이 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로 세우실 것을 믿는다.


 속편처럼 만들어 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읽기를 추천한다. 칭찬과 사랑은 아무리 받아도 즐거운 것 처럼 <잘되는 나> 또한 독자의 기분을 기쁘게 만들고, 세상을 다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을 줄 것이다. 바라기는 <잘되는 나>를 온전히 느끼고, 자신 또한 "잘되는 나"가 되고픈 분들은 책의 맨 뒷장의 이야기를 꼭 읽고, 실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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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Best 30 - 수첩 속의 풍경 그 네 번째 이야기
김산환 외 지음 / 안그라픽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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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재미" 와 "정보" 를 위해서 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확실하다. 바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헉헉 제목이 참 길구나..) 을 읽었다. 아니, 사실 이 책은 읽었다기 보다 , '보았다' 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들로 가득한 책이라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우리동네 테두리를 벗어나본 적이 없었다. 마치 평생을 집 밖에 나가본적 없는 쇠줄에 목이 묶여 있는 강아지 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먼 곳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곤 했다. 혼자서는 지하철도 잘 못타고, 버스노선도 모르고, 한마디로 길치였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서 하루에 꼭 지하철과 버스를 타야하고, 멀리까지 가야하는 일이 잦아 지면서 돌아다닌 다는 것에 재미를 알게 되었다. 이제 대충 서울을 섭렵했다고 생각하니, 더 큰 우리나라를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요거다!" 라고 외쳤다.


  대한민국의 구석구석, 좋은 곳은 다 다녀보았을 여행기자들이 추천하는 곳이니 당연히 믿을만하겠지! 역시나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정말 아름답고, 내가 미처 듣지 못한 곳들이 수 없이 펼쳐 졌다! 정말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여행지가 이토록 많다니! 해외여행 갈 필요가 없다. 우선 이 곳들부터 다 다녀봐야지.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자녀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4부분으로 나누어서 추천하고 있어서 간편하게 여행지를 찾고, 선택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여행지마다 담겨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좋은 맛집, 가는 법까지 친절히 설명해 준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동차 코스가 대부분이라 차가 없는 대학생이 가기에는 어려운 곳들이 많고, 당일 보고 돌아오는 여행지가 많았다.


   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내가 꼭 가고픈 곳을 꼽자면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강원 정선의 화절령 운탄길 트레킹,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하다. 운동을 좋아하는 나로선 최고의 여행코스다. 그리고 또 하나 강원 춘천의 여유롭고 편안한 섬 중도 책 한권 들고가서 내내 책을 읽다 좋을만한 분위기의 여행지이다.


  사람들이 내게 "산이 좋아? 바다가 좋아?"  라고 물어보면 나는 "둘다" 라고 대답하곤 했는데, 나는 이제야 내가 좋아하는 곳이 어딘지 알았다. 내가 좋아하는 곳은 바로 "숲" 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있는 나무들과 다람쥐, 그리고 그 사이로 비춰지는 따뜻한 햇살. 이제 누가 내개 "산이 좋아? 바다가 좋아?" 묻는 다면 망설이지 않고, "나는 숲이 좋아!" 라고 대답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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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미 - 웹 2.0과 플랫폼 경제학
김태우 지음 / 한빛미디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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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s log 당신은 들어본 적있는가? 당신이 만약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면 100% 이 곳을 거치거나, 본적이 있거나, 어디선가 그 이름 또는 그의 글을 읽었을 것이다. 나 또한 전업블로거라는 이름의 그를 블로거 시작 단계에 들어보았다. 마치 신화와 같이 또는 전설 같이 "하루종일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 " 블로그로 돈버는 사람이 있다더라, 전업블로그라더라" 이런 말들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다. 물론 지금은 이런 말들이 루머이고, 태우’s log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시키는 말들이란 것을 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풀타임블로거" 라는 것은 사실이고,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다녀간 것은 진짜라는 점이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바로 태우’s log의 소문 때문이였다.
  이미 엄청나게 구독자와 방문자를 가지고 있는 그가 책을 냈다. ’미코노미’ 개인과 경제의 합성어. 내가 중심이 되는 경제. 아 ! 내가 이제야 관심을 갖고, 미친듯이 빠져들고 있는 분야를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를 하신분이 계시다니, 빨리 알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web2.0 새로운 인터넷 세상, 서로와 서로가 연결되고 , 수 많은 공간들이 하나의 통로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일들. 책 속에서 천재적 해커들이 느꼈던 설렘을 나는 지금 느끼고 있다. 물론 나는 천재적 해커도 미국의 명문대학생도 아니지만, 수 많은 기회가 가득한 지금 이 흐름을 온 몸과 마음으로 체감하고 있다.

  내가 공부하는 것은 ’디지털미디어벤처중소기업학’ 이다 . ’디지털 + 미디어 + 벤처 + 중소기업학 ’  확실히 정립되지 않은 학문들의 짬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코노미는 바로 내가 공부하는 학문과 너무나도 연관되어 있다. 컴퓨터라는 디지털을 이용하여,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미디어로, 웹서비스로 벤처창업을 하는, 개인, 1인 기업 바로 중소기업이라 할 수 있다.

  한가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의문을 던지고 싶은 것은 나는 온몸으로 느끼는 것을 많은 사람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을까? 하는 질문이다. 생각해보니 이러한 질문은 몇 년전에 태우님이 하시고, 대답으로 태우's log 와 "미코노미"가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웹2.0에 대한 개념도 잘 모르고 , 이러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게 걱정된다.

  사람이 뒷전으로 바뀌어가는 기계와 상품이 대두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역시나 정답은 사람이다. 진정성을 가지라는 태우님의 블로그 전략에서 공감하였다. 진정성, 투명성, 신뢰 이 세가지의 전략은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고, 블로그로 조금이나마 수입을 얻은 나에게 주옥같은 지침이다.

  미코노미의 흐름에 내 몸을 맡기고 싶다. 내 열정을 투자하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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