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렌드 -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마크 펜, 킨니 잘레스니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해냄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지구"촌" 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촌" 이란 의미는 무엇일까?  한번도 "촌"에 살아본적이 없어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촌"에 산다는 건 옆집에 숟가락이 몇개 있는지도 다 알만큼 가깝다는 의미일까? (도대체 누가 지구촌이란 단어를 만들었는지)

마이크로트렌드는 인터넷과 교통의 발전으로 지구촌이 되어버린 세계의 이야기를 한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1%라고 하면 아주 적은 숫자였다.(이것도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하지만 전세계의 1%라고 하면 엄청나게 큰 숫자가 된다. 이제 1% 취향의 사람들도 전세계로 이어져서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모임)이 된다.

사회의 소수자라고 차별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전혀 소수자가 아닌 상황에 이르게 된다. (아직도 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만연하다) 이제는 전 세계의 동성애자가 모여서 축제를 벌이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할 줄 상상이나 했던가?)

마이크로트렌드는 소수의 특별한 개성이 뭉쳐서 힘을 발휘하는 (구매력과 투표권으로 표현되어 있다.) 것들을 보여준다. 책도 두껍고, 별로 관심없는 부분도 있어서 다 정독하지는 않았다.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내가 관심이 갔던 마이크로트렌드 들


오냐오냐 부모족

아이에게 관대한 부모들?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아이를 위한 사랑의 매인가?
언제는 아이에게 매를 들 필요가 없다더니, 매를 안들면 또 안된다는 이론이 점차 형성 되는 것인가?


경미 장애족

예전에는 단지 산만한 아이가 지금은 행동장애아로 분류되서 약을 처방받는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일까?


고딩사업가

인터넷이라는 손쉬운 도구를 사용해서 이제 고딩사업가가 대두한다. 10대의 사장님들 무서울 따름이다.


저격병을 꿈꾸는 아이들

헉, 나도 한때 저격병을 꿈꿨었다. (이게 다 레인보우식스 때문에)


주의력 과다족

너무 오랜 시간 미친듯이 집중하는 사람들.


단시간 수면족

주의력 과다족과 비슷한 사람들 오랜 시간 집중하고, 밤도 새버린다. 일본이 가장 조금 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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