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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비교문학 - 근대성의 서사, 담론, 정동
서영채 지음 / 소명출판 / 2025년 2월
평점 :
문학이든 역사든 한중일 동아시아 삼 국의 관계성 속에서 연구해야 폭넓고 보편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줄곧 하고 있었는데, 이 같은 책이 드디어 나왔다. 어렵지만, 매우 놀랄만한 접근 방식, 거대한 주제 의식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한국인에게 메이지 유신의 자기 전개 과정은, 매우 구체적이고 거대한 폭력으로 다가왔고 한국인의 민족적 자긍심에 치명적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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