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의 갑작스러운 부상(浮上)은 일본판 글로벌리즘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TPP의 본질은 정치적으로는 급부상하는 중국에 대항하고, 경제적으로는 미국 중심의 다국적 기업의 이익 촉진에 있었다. 그러나 외무성과 친미 보수파는 이를 이용해 민주당 정권이 주장하는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을 없애고 미·일동맹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국 포위망을 강화하기 위한 구실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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