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적기글쓰기 - 초등 학년별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글쓰기만 모은 첫 책! 초등 적기 시리즈
장서영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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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되면서 글을 못 쓰는 사람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소아 정신과 의사이자 부모들의 멘토로 유명한 서천석 님은 트위터에 글을 쓰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부모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글솜씨가 없었다면 그는 소아 정신과 의사로만 알려졌을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공개한 자신만의 콘텐츠를 모아 책으로 낸 파워블로거들도 많아졌지요. 이렇듯 글쓰기는 논술 시험이나 레포트, 자기소개서 같은 다른 사람에게 '평가받는' 기술을 지나서 자기 자신을 알리고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데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이 되었습니다.

 

  글쓰기 능력은 스펙을 뛰어넘는 힘이 있다.

미래엔 글쓰기가 핵심 역량이다.

-피터 드러커

초등 적기글쓰기 어떻게 하나요?


글쓰기 교육의 적기는 초등학교 시기다. 그 까닭은 첫째, 언어 발달의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초등학교 때이기 때문이다. 언어를 관장하는 두뇌의 두정엽과 측두엽이 최고조로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언어 발달에 자극을 더해 줄 글쓰기 교육이 필요하다. (중략) 두 번째 까닭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때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초등학생. 그런데 글쓰기를 배우기에도 이 시기가 적기라고 합니다. '이건 또 어떻게 해야 하나?' 부모는 답답하고 막막해집니다. 글쓰기 사교육을 알아봐야 하나 싶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글쓰기는 아이마다 수준이 다 다르고 시간이 배우는데 시간이 필요한데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두뇌 활동이라서 아이를 가장 잘 아는 부모가 지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글쓰기의 형식적인 내용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지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글쓰기를 시작하는 아이를 격려할 수 있도록 '폭풍 칭찬'을 해주거나 글감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아이와 같이 대화를 나누는 등 코치의 역할을 수행하면 됩니다. 이때 조급함과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반드시 꼭 필요하겠지요.


​한 없이 어설프고 엉뚱한 글이 바로 1학년 아이의 글이다. 당연한 과정으로, 평생에 걸쳐 1학년 때만 볼 수 있는 보물이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놓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글쓰기 지도를 위한 방법을 4장부터 9장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년 별로 익혀야 하는 내용을 참고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 달라지는 것들


① 글쓰기는 두뇌를 발달 시켜요


글쓰기는 단순한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낱말을 연결해 문장을 만드는 사이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이 전개되기도 하고, 명확하지 않았던 생각이 정리되면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두뇌는 이미 알고 있던 지식을 활용하여 정보를 재조직하고,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분류하며, 오랫동안 기억해야 할 것들을 명료화하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한마디로 글쓰기는 고도의 정신 능력을 요구하는 행위인 것이다.


② 글쓰기는 마음의 위안이 돼요



3학년 여자아이가 쓴 '억울했던 일'




글쓰기가 심리적 정화 효과를 가졌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심리 치료의 한 방법으로 자기 성찰의 글쓰기를 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해졌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괴롭고 속상했던 일, 짜증 나고 화났던 일들을 적다 보면, 어느새 흥분으로 떨리던 손과 가슴이 잠잠해진다. 글씨는 엉망이고 문장은 비문 투성이더라도, 지금의 마음 상태를 솔직하게 글로 옮기는 행위만으로도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③ 글쓰기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요


소소한 일상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다 보면, 아이의 하루는 지겹고 지루한 일상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일이 기대되는 날들로 변모해 간다. 삶의 가지를 아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소중하다고 느낀다. 이런 사람은 삶의 모든 순간에서 글감을 찾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이전에 읽은 <독서록 전쟁>과 함께 <초등 적기글쓰기>도 아이의 생각이 담긴 자유로운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의 표현대로 아이의 글이 영혼 없는 글이 되지 않도록 부모가 현명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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