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김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말걸기 육아의 힘 / 김수연 지음



아기를 낳고 열심히 먹이고 닦이고 키우다 보면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던 사람도 수다쟁이에 오버쟁이가 됩니다. 처녀적 같으면 쑥스러워서 안 했을 테지만 아이에게 좋다 하니 '솔~'톤으로 아이에게 열심히 이야기를 합니다. 목이 아프도록 열심히 떠든 것 같은데도 아이가 또래보다 말이 늦으면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해 '김수연 아기발달연구소'로 유명한 저자는 영유아의 언어 발달에서 중요한 것은 언어에 대한 이해라고 이야기합니다. 



0~5세 언어 발달의 핵심은 아이가 얼마나 말을 잘 하는가가 아니고 상대방의 말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에 있다는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중략) 아직 우리 사회는 아이가 얼마나 말을 빨리 트이는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말을 길게, 자주 해주면 아이의 언어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아이가 부모의 말을 이해 하는지는 확인도 하지 않고 무조건 말만 많이 하는 습관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에서는 아이의 발달 단계별로 아기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자기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리고 그 시기에 맞춘 적절한 말걸기 방법과 함께 양육자에게 건네는 조언도 담고 있습니다. 양육자가 편안해야 말걸기도 잘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부모가 피곤하면 아이가 행동으로 표현하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고, 따라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말걸기를 시도하기가 어렵습니다. 성공적인 말걸기를 위해 발달 기별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섬세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그림이 풍부한 점이었어요. 아기의 표정은 어떤지, 엄마는 어떻게 해야 좋은지 같은 내용이 그림과 함께 설명돼 있어서 이해도 잘되고 읽기에도 재미있었답니다.



 


 

 

 


책을 펴보면 이렇게 두 권으로 분리가 됩니다. 첫번째 책은 본책. 두 번째 책은 언어 이해력 평가 지침서입니다. 집에서 아이의 언어 이해력 수준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어요.



 

 

 


위의 그림같은 그림들이 실려있고 발달단계별로 질문이 있어서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엄마가 "고양이하고 자동차가 같이 있는 그림은 어디 있을까요?"하면 아이가 그림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우리 집 아이에게 테스트해보니 재미있다네요.


아이 키우면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마다 관련 육아서 사보는 편인데요. 우리 집 아이의 영유아기 때는 번역서가 많았거든요.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우리 실정하고 안 맞는 부분도 많아서 필요한 부분만 보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발달 단계에 딱 맞춘 언어발달 책이라니... 요즘 육아서 정말 좋네요.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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