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낭???" 한참을 표지를 살피던 아이가 묻습니다.그 물음에... 엄마인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함께 찾아보니 마을의 수호신 같은거더라구요^^✅️ 이번 민담집 22권 '서낭 도령' 에서는요,아이를 여덟이나 둔 가난한 가족이야기 입니다.아이들의 쫄쫄 굶고 있는 모습에 가장이 목숨을 끊을생각으로 산으로 가게 되는데요.목을 메달려고 하면 키가 구 척이나 되는 사내가 나타나죽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죠.➡️ 이 부분에서 저희집 아이는 "잘한다" 를 외쳐대더니이 사람이 서낭인가봐!!! 하더라구요^^왜라는 질문에 "키가 크고 구해주고 있잖아!!" ㅋㅋ그렇게 죽지 못한 가장은 사내에게 쌀을 얻게 되고그 쌀로 떡을 만들게 되는데요, 글쎄 다 만들어진 떡을사내가 나타나 홀라당 가져가버립니다. 그리고는 어느 부잣집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이후 가난한 가장에게 어떤일이 벌어졌을까요?🧏♀️ 다른책과 달리 민담집을 읽을 때는 유독 질문이 많은아이인데요.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정서를배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익살스러운 그림을 통해서 구 척이나 되는 사내모습을상상해보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상상력과 흥미로움이가득한 책 입니다.전통적인 이야기들이지만 현대에 맞게 잘 풀어낸책으로 옛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는 의미있는시간이였습니다.잠자기 전 아이들과 함께 '옛날 옛적에~' 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