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브런치 -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3
정시몬 지음 / 부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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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세계문학 작품들을 소개한 책이다. 브런치라는 것이 아침 겸 점심이라는 것인데 반드시 가벼울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도 이미지가 가벼운 식사나 간식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브런치 시리즈의 마지막 책을 먼저 읽어 왜 브런치라고 제목을 붙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가볍게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정찬으로 맛있게 먹으라는 의도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가 나름고른 메뉴판 정도라고 생각했다. 책은 마치 세계문학 교양 수업시간에 제출한 리포트 같다. 읽다가 문득 책 쓰기가 참 쉬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문 텍스트를 첨부했는데 저자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살아서 영어가 주는 뉘앙스를 느껴보라는 친절함인지는 모르겠으나, 책 분량만 늘이는 것 같다.
세계사 브런치와 철학 브런치도 같이 샀는데 계속 읽기를 결심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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