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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덴스 - 놀이하는 인간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아무래도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 책의 반도 이해를 못하겠다. 처음에는 번역의 탓을 했다. 너무 어색하고 읽는데 불편했으며, 마치 영어가 완전 젬병인 내가 영어 시험을 치르면서 전혀 모르는 분야에 대한 독해 지문을 읽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다른 리뷰를 몇편 보았는데 칭찬하는 글들이 많아 결국에는 나의 아둔한 머리를 탓하게 되었다. 아직 다 읽지도 않았음에도 이런 글을 쓰는 것은 바로 그런 답답함에 대한 하소연이다. 나머지 부분을 다 읽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