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늦게 뜨는 아침'이라는 귀한 책을 만났습니다푸르스름하지만 차갑지않은 느낌으로 새벽을 그려놓은걸까요?그 안에 꼭 어린아이같은 동물 친구들이 있어요오늘따라 이 새벽에 배가 많이 고팠는지저에게는 이 친구들이 너무 귀엽게만 보여서 책을 읽고 그림을 보는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아침을 깨우고 주인을 깨우려 애쓰기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머리를 모으고 용기를 내기까지의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습니다'세상 끝'이라는 곳까지 모험을 떠나지만잠든 양떼들아직 일어나지 않은 주인해가 뜨지 않은 아침에게도고요하게 깨우지 않고도 깨우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요드디어마른 볏짚?을 맛있게 먹는 친구들 순진무구한 동물 친구들에게 한번 더 배웁니다'늘 그렇게 기다려주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