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H.J.WON나이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책장을 펼치니 가장 젊은 오늘의 당신을 응원한다고날짜와 싸인과 함께 저자가 손으로 적은 문장이 눈에 띈다 그저 그런 느낌이 들었다너무 많이 보아온 흔한 글이라 그랬을까?그렇지만 책 속 잔잔한 한 줄 한 줄을 읽으면서첫 느낌은 그저 그런, 흔한 느낌은 하나씩 사라진다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뭐지? 하는 의문이 들고 걸어온 삶을 '완전히' 다시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목표를 바꾸게 되는 순간말이다몇쪽 넘기지않은 이때부터 바로 현실의 내 이야기, 흔한 우리들의 깊은 이야기구나 하고 알아보게 된다우리는 그렇지않은 듯 해보여도 다들 얼마나 외롭게 살아온 것일까?혼자 잘 노는 것과 혼자 잘 사는 게 다르다는 것도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깨닫게 된다나는 앞으로 얼마나 잘 살고 어떻게 삶을 마무리하게 될지..그것도, 혼자서도 혼자가 아닌듯 자유롭게어둠 속에서도 걸을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저자의 마음처럼 나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