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지도를 바꾼 돈의 세계사 - 화폐가 세상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돈의 역사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기술한 미야자키 마사카츠의 '부의 지도를 바꾼 돈의 세계사'에잘 정리가 되어 있다. 금융학을 배울 때도 이정도로 잘 써진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세계 역사 속에 자리한 돈의 움직임을 통해 바라보는 보이지 않는 힘에 끌려 쫒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폐가 때론 인간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지금의 금융권의 모습은 자리를 잡아 왔다는 것 또한 재미있는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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