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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결혼한지 10년이 넘어도 재테크에 아무리 관심을 가지려 해도 워낙 그쪽에 관심도 없고, 알고는 싶은데 상세히 설명해 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저냥 시간을 흘려보낸게 마이~~아까웠다.
이 책은 내게 단비 같은 책이다. 내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에 20여년간 일을 했던 나와 같은 주부라는 말에 더 친근감이 갔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스스로 토닥이며 한장 한장 넘겨갔다.
저자도 그랬다. 부자아빠는 있는데 왜 부자엄마는 없냐고...현재까지도 은행에 일하면서 알게된 세세한 정보들을 알차게 책에 차곡차곡 담았다.
그래도 책이 세상으로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급변하는 정보를 바로 바로 알기에는 좀 무리인듯 싶지만, 그래도 흐름을 아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하루전에만 알았어도 ...하는 안타까움이 여러번 들었었다. 2015년까지만 가입되는 상품들이 있었기에.....
여자들, 특히 주부들이 더 많이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알고 있어야 살림을 잘 할수 있겠단 생각이 팍팍 들었다. 우리 가족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서 적용하고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나의 투자성향을 바로 알고,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경기흐름과 순환주기를 잘 파악하면서 자산비중을 적극적으로 변경해 나가야 한다.
아직은 생소한 단어들이 많지만, 차츰 적응되겠지요~
일단 종잣돈을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돈이 어디 있어서..다른 데 투자할 돈이 어디있어..
그러기에앞서 일단 최소한의 굴릴수 있는 종잣돈!!을 모아야 겠다.
개인이 하기에 어려워 보이는 주식에 대한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 부자엄마의 자녀 교육법, 부자의 습관, 노후 만들기, 행복한 가정을 위한 조언..이 모든 것들이 이 책 한 권에 잘 녹아 있다.
이래서 난 책이 아주 좋다. 어디가서 이런 세세한 정보들을 들을수 있을까...
점심 한끼정도의 값으로 이 모든 정보를 알수 있으니, 책을 좋아하지 않고 베길수가 있나...
어딜 가나 책 한권만 가지고 다니면 든든하고 하나도 쓸쓸하거나 외롭지도 않다. 든든한 친구가 있는것 같다. 이런 어려운 정보를 쉽게 설명해주는 옆집 아줌마같은 친구같은 책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두고 두고 봐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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