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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ㅣ 신통방통 사회 4
김은의 지음, 유영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신통방통맘 1기 네번째 책입니다^^
이제 설이 다가오네요~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입니다.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요, 부모없는 꼬마가 아이가 없는 가정에 입양되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놓았습니다.
이야기 없이 딱딱한 명절에 관한 사실만 늘어놓았다면 아마 쳐다보지도 않았겠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꼬마가 한 부부와 1년동안 명절을 같이 보내면서 명절과 관련된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되어,
한시도 따분할 틈이 없네요~
자!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그림은 코믹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딱~~ 좋은 그림이네요^^
신통방통맘으로 활동하게 되면 사진처럼 활동지가 같이 옵니다. 책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활동지이지요.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아이는 좀 투덜대긴 합니다만...
이 책을 통해서 양력과 음력의 차이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알아보게 되었고,
응용문제도 제가 내고, 아이가 풀어보는 형태로 몇번 연습도 해보았어요~
예를 들면 " 엄마 생일은 양력 4월19일이야. 달력에서 엄마 생일 한번 찾아볼래."
그리고는 아이보고 제게 문제를 내보라고도 해봤어요. 이 정도면 음력과 양력의 차이 정도는 쬐끔은 알겠지요?

차례입니다. 딱딱하지 않은 구성입니다. 좋아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갈데 없는 거지가 된 꼬마..

게다가 눈까지 오네요. 쌩쌩 바람도 불고.. 저어기~~보이는 불빛이 있는 초가집으로 갑니다.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타나서는 아이가 없는 양반댁으로 가보라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엄마의 말씀대로 양반댁을 찾아가지요~

부부내외는 잘 모르니 처음부터 양자로 들일순 없다고 말합니다. 1년동안 명절을 같이 보내보면서 결정하겠다고 하지요..

설에 설빔을 입고~

부럼도 먹고, 귀밝이술도 먹어보고...

이렇게 각 명절에 대한 설명이 한 장에 요약해서 실어놓았답니다. 한 눈에 보기 딱~~입니다~

한식 이야기를 하면서 한자로도 찾아보고, 한식에 왜 찬밥을 먹는지, 새불이 뭔지..저도 모르는 것들을 아이가 읽는 책을 통해 엄마도 많이 알게 되네요~~뿌듯합니다~

드디어 무서운 작은 할아버지의 허락으로 꼬마는 '성광'이라는 이름으로 부부의 아들이 되도 좋다는 허락을 받습니다.
눈물이 글썽 글썽 해지네요~~ 명절을 같이 보내면서 정이 들어버린 꼬마와 부부는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살겠지요?
아무리 좋은 책이 있어도 그것을 읽지 않고 활용할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이 책은 저희 집에 있었던 책이었어요. 그동안 읽어봐야지..마음만 먹고 있다가 이번에 신통방통맘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다시금 읽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 구성이 제일 맘에 들었던 책입니다.
다음엔 어떤 책이 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이렇게 한 권 한 권 재미있게 책을 읽어가다보면 사회도 어려운게 없을것 같네요~
* 저는 이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