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 - 축제의 밤
문홍주 지음 / 선앤문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삼풍백화점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사건이었고 처음에는 실제사건인줄 몰랐었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삼풍 백화점의 붕괴 모습, 인명피해, 괴담 등 여러가지 정보들이 있었다.

붕괴 원인은 부실공사와 부정부패이다.

백화점이 무너지기 전에 벽에 균열을 발견했고 천장에는 물이 샜는데도 아무말 하지 않았다.

공사 단계에서 무리하게 설계를 변경했다.

무리하게 건물을 높이고 지지해주는 자재들은 아주 얇은 것을 사용했다.

백화점이 붕괴하고 나서 사람들의 이기심을 잘 볼 수 있었다.

간부들과 건설위원회 모두 자신들의 책임을 지지 않을려 했고 사람들을 피해 도망갔다.

병원관계자들은 자신의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했고, 비켜달라는 구급대원들의 말에도 취재할려는 기자들은

돈 때문에 싸우기 바빴고 물건을 훔치는 사람도 있었다.

구조 과정에서 자신의 건물에서 물을 끌어다 쓰자 수도 요금이 걱정이 되어 벨브를 잠가 버렸다.

삼풍백화점의 붕괴로 500여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었으며 900여명이 중상을 당했다.

이 책은 부정부패 뿐만아니라 사람들의 이기심, 물질만능주의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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