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사회 - 안전한 삶을 위해 알아야 할 범죄의 모든 것
정재민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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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시리즈 살뜰히 챙겨본 나.
그 중 알쓸범잡을 통해 알게 된 정재민 작가님.
방송을 통해 봤던 내용들을 책으로 한번 더 보게 되는 이야기도 있어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고, 작가님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뉴스를 장식하는 나쁜 사람들의 판결을 보며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형량에 어이없던 날이 있었다.
왜 그럴수 밖에 없는지..
급변하는 시대에 범죄의 종류는 늘어가지만 제재할 수 있는 법령은 70년전에 멈춰져 있다는 것이다.

죄지은 것에 대한 벌을 주는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형량에 대해서 깊이 고심하는 판사와 검사의 모습을 보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재발율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아쉬운 현실로 느껴진다.
‘감옥’ 과 ‘교도소’ 같은 뜻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형기를 마치면 사회로 돌아가야 하기에 재범을 하지 않도록 직업능력을 길러주고 사회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취지는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벌금으로 무마되는 음주사고에 대한 부분이 재범률이 높다 느껴지고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되기에 마음이 안 좋은건 사실이다.

막연히 뉴스에서만 보고 나의 일이 아니라 치부했던 범죄에 대해서 조금 깊게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도서서평 #범죄사회 #창비 #정재민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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