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자동차여행 #🛻모자를 쓴 두명이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캄캄한 터널을 지나, 기차보다 빨리 달려 하늘을 날았다. 바닷속 큰 고래도 만나고, 우주까지 여행을 한다. 꽃길을 달려 평야에 도착하고, 익숙한 향기가 나는 숲속에 도착. 두명의 여행객은 곰과 토끼. 🐻🐰여행이 끝이 났다. 각자의 옷을 벗고 헤어져 그리운 가족의 곁으로 갔다. 아이의 생각을 물으니 아이는 바다속과 하늘 등 이곳 저곳 자동차 여행하는게 부럽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의 동물원의 모습이 참 마음이 아프다. 그곳에서 지내다 마지막을 보내는 친구들..그들의 꿈은 고향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모습이었나보다.. 차마 아이에게 내 생각을 말해주지는 못했다. 아직은 조금 어렵게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그림책 읽고 엄마가 느끼는게 참 커져버린 책. #도서서평 #출발자동차여행 #남윤잎 #창비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