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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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이끌렸던 책.
왠지 지금 내 마음을 딱 맞춰 읽어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왜 사는게 힘든것인지, 무엇 때문인지 고민거리에 대한 생각을 조금 정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발달장애와 ADHD, 자폐증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사람과의 관계가 힘든 9가지 유형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타입에 따라서 유전적인 부분과 성장하는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부분이 있음을 알려준다.
나의 유년시절과 성장배경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지금의 내 성격을 되짚어보게 되었다.
공감하는 뇌와 시스템적인 뇌를 구분짓는 내용에서
요즘 유행하는 MBTI E타입과 S타입을 구분하는 생물학적 지표가 나와있는데 진짜 나도 맞아 떨어져서 신기하면서도 웃겼다.
실제적으로 내가 힘들어하고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나를 이해하는시간이 되었다.

“ 그레이존(gray zone);
회색 지대 혹은 경계 영역.
어느 영역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 지대. ”
책 서두에 나오는 설명인데,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쁜 쪽으로 치우치기보단 저 그레이존에 속해 있다고 느끼며
너무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책 서평단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helter_dybook
동양북스 출판사 도서협찬 지원으로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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