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단편 소설을 영어로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 토플·편입영어·공무원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Mike Hwang 옮김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7월

영어문학소설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단편소설로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어린이소설이랑은 단어가 풍부해서 인지 묘사가 자세해서 인지 생소한 단어가 많더군요.

10편의 단편 소설이 나와있고, 쉬운순서대로 실려있습니다.

단편 소설뒤에 번역작가의 감상문도 꽤 재밌습니다~

제일 첫 단편 오 헨리의 20년후 입니다. 한글부분만 먼저 읽어보았는데 크리스마스선물, 마지악잎새의 작가분이서 그런지

반전이...

3장짜리 단편인데, 시작은 순찰중인 경찰이 문 닫은 가게앞의 수상한 사람과 이야기 하며 시작합니다.

자신은 20년전 약속을 지키러 먼 서부에서 왔다고 합니다.

넥타이핀, 시계에 다이아몬드가 주렁주렁 박혀있고, 옷도 반지르르한 비싼옷을 입은 그 사람은 친구인 지미를 만나러 왔고, 20년전에 열심히 살고 성공해서 20년후에 이 곳에서 만나자며 헤어졌다고 하죠.

경관은 친구와 만나길 바란다며 헤어졌고, 지미가 나타나죠.

반가워서 걸어가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밝은 곳에서 본 지미를 보며 비싼옷을 입은 신사가 말합니다.

"넌 내 친구 지미가 아니야"

"You're not Jimmy Wells!"

"20년은 긴 세월이지만 로마사람 코를 퍼그의 코로 바꿀만큼 긴 시간이 아니야!"

"Twenty years is a long time, but not long enough to change a man's nose from a Roman to a pug!"

"20년은 때때로 좋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변화시키곤 하지"

"It sometimes changes a good man into a bad one"

이라며 비싼옷입은 신사를 체포하죠. 그는 서부지역 현상수배범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관은 쪽지를 하나 줍니다. 그 쪽지는 아까 순찰돌던 경관이 쓴 것으로 그가 바로 지미웰스 였던 거죠.

차마 친구를 체포할 수 없어서 순찰하는 걸로 애둘러 댄거죠.

 단편 소설 앞부분에 어려운 단어들이 미리 써있는 단어장이 있고, 책 읽어주는 것은 qr코드로 원어민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반전을 알고 다시 보니 순찰 돌던 경관이 다시보입니다..

이 외의 9단편들도 차분히 읽으며 영어공부를 해볼려고 합니다.

역시 유명한 분들 단편은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충격적인 소설도 있고, 평범한 내용도 있습니다. (특히, 러브데이씨의 짧은 외출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네버무어세계에서 모리건과 떠나는 모험의 시작!

책을 읽으며 주인공은 왠지 보라색 우산을 쓴 주인공 일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맞췄죠.

근데 주인공 성별은 틀렸네요. 모리건 크로우라고 해서 남자일줄 알았거든요. 모리건 남자 이름 같지 않나요? ^^;;

 책 중간에 투명 책갈피가 있어서 뜻밖에 선물을 받은 느낌!?이예요~~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주인공 모리건의 아빠가 딸의 장례사를 읊으며 시작해요.

본격 주인공이 시작부터 죽는 소설!!

책 초반에 대수롭지 않게 읽었던 내용들이 퍼즐처럼 맞춰져서 나중에 큰 복선과 떡밥(?)들이 많이 나와요.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읽고 나서 아이가 1권을 다 읽은 후 되새김질하며 봤어요.

작가가 반전영화를 좋아하는지 반전요소가 많아서 2권에서 떡밥들이 풀리면서 책이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 였죠~

두번째 읽을때 프롤로그인 장례사에서 엄마가 모리건과 같은 날에 죽었다는 얘기는 윈드러스 평가전에서 다루진 않는데 이것도 나중에 중요한 내용이 될 것 같아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아이랑 해리포터 반지의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등을 재밌게 읽었는데..

해리포터처럼 가볍게 훅훅 읽기 쉬워요.

주인공이 죽기 3일전부터 시작하는데 저주받은 아이인 모리건얘기로 시작해요.

마을 주민들은 모든 문제가 저주받은 아이인 모리건때문이라고 항의를 하기에 모리건은 아침마다 사과편지로 하루를 시작해요.

사람들이 저주받을까 모리건만 보면 피하고요.

가족인 아빠와 새엄마도 모리건을 탐탁치않게 생각하죠.

오직 까칠한 할머니만이 모리건을 걱정해줘요.

이 세계의 달력은 특이한데 연대가 색깔을 알려주는 하늘반 시계로 날짜를 세는데 저주받은 아이들은 검은색날인 여덟번째 연대(이븐타이드)에 태어나고, 다음 이븐타이드에 죽어요.

이 저주받은 아이에 대한 내용도 2권 말미에 이유가 밝혀지면서 원더스미스라는 정말 나쁜놈이 등장해서 뭔가 통쾌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모리건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까 걱정도 되고..

원래 죽어야할 모리건은 주피터노스라고 하는 알려지지 않은 마을 네버무어에 모리건을 데려가요. 모리건은 네버무어 시민이 아니라 윈드러스라는 9명만 뽑는 시험에서 통과를 해야 네버무어에서 살 수 있어요. 원래 살던곳은 저주받은 아이를 죽이는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이 있기에 모리건은 꼭 윈드러스 평가전에 합격해야만 하죠.

평가전은 4가지 시험으로 한 시험마다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신기한 시험인데 글이 너무 생동감 있게 써있어서 같이 모리건과 시험을 받는 기분이죠. 게다가 모리건은 늘 저주받는 아이로 사람들이 피하고 좀 삐딱한 성격인데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미움도 받고 싸우기도해요. 또, 여기에도 반전인 친구도 있어서 마지막시험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써있어요.

열한살 소녀 모리건 크로우와 같이 윈드러스 평가전의 네가지시험을 치루다 보면 책 2권의 마지막장까지 훌쩍 다가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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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해서 급수증 따기 도전!

하루 10분 초등 한자 따라쓰기 (300자, 8급~6급) - 공부는 습관이다! / 필수한자 300자 포스터 (책속부록) ㅣ 하루 10분 따라쓰기
김태현.오픈북 편집부 지음 / 오픈북 / 2018년 3월

우리나라는 한자어휘가 많잖아요

그래서 한자를 배워놓으면 어려운 단어(?) 이해할때 좋은것 같아요.

과학시간에 용질, 용매, 용해, 용액 이런 단어를 배우지만 녹을 용이 공통으로 들어가니 녹인다는 뜻이겠다..

사회시간에 우리나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되어있다고 배우는데,

도가 섬 도 니까 섬에 대한 얘기구나 하고 이해가 됐으면 좋겠거든요~

교과서에 한자병기가 되느니 마느니 해서 한자도 알면 좋은것 같아요!

 8급, 7급2, 2급, 6급2, 6급에 대해 각각 나눠서 나오네요~

60일만에 300자를 배울수 있대요.

꾸준한게 최고죠. 10분씩 열심히 배워서 7급 6급 자격증도 따며 뿌듯했으면 좋겠어요

시작하기 전에 나를 소개하고, 목표를 쓰고, 시작하네요.

동기가 있으면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주니까요!!!

한자가 어떻게 생긴건지 부수, 획순, 필순이 뭔지 어려운 단어를 먼저 알려줘요.

  저희아이는 8급은 겨울방학동안 공부해서 6월에 보고 합격해서 7급2부터 쓰기로 했어요.

위에 필순이 나오고 획수가 몇 획인지 나와서 한자시험에 획순 묻는 문제대비에 참 좋아요.

획순이 헷갈려서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했었는데.. 책에서 알려주니 최고최고

쓰면서 밑부분에 교과서 한자라며 단어도 나오고, 설명도 해주니 어휘도 늘겠어요~

책에 오른쪽부분은 복습부분이네요.

오늘 배운 단어의 음을 써봐요~ 자정이 밤12시군요. 저도 배우고 있어요;;

 한 번 더 단어의 음을 써봐요

 각 각의 급수 뒤에 복습문제가 있어요.

시험 본 지 두 달 됐다고 사람람이라고 썼네요 ㅋㅋㅋ

책의 마지막 부분엔 포스터도 있어서 잘라서 쓸 수 있게 되어있네요.

꾸준히 10분씩 연습해서 7급, 6급 시험도 잘보고 어휘도 많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교과서에 어려운 단어도 이해가 쉽게 되길 바래봅니다

아이혼자 해보는 엔트리 코딩하기

송쌤의 엔트리 코딩 학교 - 엔트리를 만들어 온 송쌤에게 배우는, 2021 최신 변경 사항 반영
송상수 지음 / 제이펍 / 2017년 9월

내년부터 코딩교육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에서 한다죠.

어떤 코딩을 배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블록코딩은 엔트리가 제일 유명한 것같아요.

ebs에서도 코딩프로그램도 대부분 스크래치아님 엔트리 더라고요.

엔트리는 우리나ㅏ라에서 만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라서 더 친숙한 것 같아요~

 책은 300페이지 정도 도톰한 책이고 자세히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엔트리 개발에 직접 참여한 분이 쓴 책이라 더 믿음이 가요~~

 대부분 실습으로 되어있는데 시작하기 전에 어떤걸 배울지 큐알코드로 먼저 실행해 볼 수 있어요!

상어를 좋아하는 저희아이 상어게임을 만들 생각에 신났어요 ㅎㅎ

 바로 엔트리 실습! 이게 아니라 어떻게 코딩을 할 지 아이가 직접 생각하게하는 부분이 맘에 들어요

각 각의 오브젝트(캐릭터)에게 어떤 명령어를 줘야할지 골라보고 생각해보는 부분이 있거든요.

점수는 얼마를 줄지 인삿말은 뭘로 할 지 아이가 직접 정해봐요

어떤 순서로 코딩을 할 지 무조건 따라하는게 아니라 생각을 먼저하게 해줘서 나중엔 혼자서 만들수도 있겠어요!!

 코딩을 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될지 생각해 봤으면 어떤 코딩블록을 넣어야할지 알고리즘을 고민해봐요.

보기중에서 골라서 쏙쏙 넣어보아요. 답은 뒷 장에 나와요^^

이것도 아이가 주도적으로 생각하게끔 해주어 참 좋아요

 열심히 책으로 풀어봤으면 직접 해봐야겠죠?

https://playentry.org

엔트리에 들어가서 회원가입도 하고, 아까 해 본대로 블록코딩을 해봐요~

배경도 넣고, 상어악당과 주인공물고기 아이템별 오브젝트를 꺼낸 뒤에 코딩을 해보고 있어요.

잘 못찾을땐 옆에 형아가 와서 잔소리하며 찾아주네요;

드디어 완성! 늘어나는 상어를 피해 별을 먹기

여기에 꼭 상어에 닿았을때 죽는 장면을 넣어줘야 된다고 하네요 ㅎ

게임 말고도 그림판만들기, 계산기프로그램만들기, 수학퀴즈 만들기등등 다양한 예제가 있어요.

있는 코딩을 그대로 따라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생각하고, 코딩블록을 어떤걸 넣을지 보기중에 찾고

직접 코딩도 해보니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혼자서 배우기 좋네요~

그림을 쉽게 배우고 그릴수 있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멋진 그림 쉽게 그리기 - 한 권으로 끝내는 엄마표 그리기 수업 ㅣ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 쉽게 그리기
원아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우리 집 형제들은 그림 그리는 걸 엄청 좋아해요.
보통 게임 전투 이런 종류를 그리죠 근데 캐릭터들이 다 졸라맨이예요 ㅎㅎ
그래서 살 붙은 캐릭터를 기대하며 멋진 그림까진 아니어도 통통한 그림이길 원해요~

표지는 멋진 그림 쉽게 그리기로 배트맨과 슈퍼맨이 메인이네요.
다양한 사람 그리기도 나오지만 자동차, 무기, 공룡, 동물, 곤충, 탈것 그리기도 나와요

보통 저희 아이의 그림입니다. ㅎㅎㅎ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요 나름 군인이라고 모자는 씌워줬네요

책을 보고 그림을 그려봤어요. 일단 해적선 바이킹배를 그리고 무기를 추가로 그려주고 있어요
대포 쏴야 된다고 대포 구멍에 닻까지 추가했네요

완성작!! 바다에서 배들끼리 전투가 벌어졌어요~
해적들이 얼굴살이 붙어있어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형이 그리면 똑같이 따라 그려요 바이킹배를 순서대로 그려보아요~

그 뒤로도 신났는지 우리나라 장군님도 그려주고 말탄 부하들도 생겼어요
막상 저도 자전거를 그려 보라고 하면 동그라미 두 개 그리고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돼요
근데 쉽게 그리기 책에서 바퀴 그리고 핸들 그리고 몸통 안장 페달 순으로 차례차례 알려주니 멋들어진 그림이 되더라고요~
예전에 저도 김O원의 그림 교실이나 도안 보고 따라서 많이 그렸는데 그때 생각도 났어요!
울 아들들이 멋진 그림이 많이 그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