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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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대비하여 학교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국의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우리의 학교교육과정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현재 과학기술특성화 국립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이사로 기관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서, 앞으로 대학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기업가정신과 혁신, 글로벌 경영전략, 금융을 전공한 경영학자이자 CEO양성교육 전문가이다.

'디지털 노동자' '디지털 노동력' 이란 24시간, 365일 지치지 않고 파업 없이 일할 수 있으면서 머신러닝을 통해 계속 숙련도를 높이고 역할의 범위를 확장을 역량을 가진 인공지능이다. 디지털 은행원은 365일, 24시간 일하며 해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10년뒤 미래를 대비하여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은 무엇일까

미국에서는 이미 디지털 노동자가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금융산업과 디지털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뉴욕 월가에는 금융공학, 수학, 컴퓨터 과학, 데이터 과학 등 과학기술 분야를 전공한 인력들이 주를 이룬다.

유다시티, 코세라, 유데미,노보에드 등 교육 기술 기업의 빠른 성장세는 대학 교수나 강사진들의 직업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고등교육의 현장역시 기업가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운영하는 데 애쓰고 있다. 창업의 세계에서는 더 이상 학위가 그 출발선이자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아니다. 학위가 아닌 역량과 실력으로 평가받는 흐름이다. 대학보다 훨씬 저렴한 유다시티, 유데미 등의 마이크로/나노 학위 과정을 통해 산업과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을 습득하고 직무 역량을 축적한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상상력'과 '상상한 미래를 구체화하고 이를 현실화시켜나가는 퓨처라이징' 의 결합 기업가 정신

미래의 시점에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할지를 먼저 상상하고 이를 매우 구체화 시킨다.

'지식 및 기술 격차' 는 고도화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지닌 개인이나 조직은 '창조자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더욱 발전적 지위를 가지게 되는 반면, 이러한 변화에 준비되지 않은 '과정 수행자적 역할'에 해당하는 개인이나 조직은 디지털 노동력에 의해 빠르게 대체될 것이다. 고학력, 고기술의 일자리와 저임금 일자리의 양극화 현상으로 임금격차가 커지게 될것이란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기회를 향한 문'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은 인간이 본성을 초월하여 이상적인 본성을 혹득할 수 있는 과정. 궁극의 의미에서 교육은 이성적 삶을 위한 준비

자격화-- 지식, 기술 및 기질의 전달 및 습득

사회화--교육의 명시적 목표 중 하나

주체화--학생 스스로 학습 주도권과 책임의 주체로 존재--자기 주도적 삶

미국과 영국에서 '자기 고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필수 교육과정으로 반영하는 주제는 '기업가 정신' 이다.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교육을 통해 개인의 삶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고등교육의 현장역시 기업가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운영하는 데 애쓰고 있다. 창업의 세계에서는 더 이상 학위가 그 출발선이자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아니다. 학위가 아닌 역량과 실력으로 평가받는 흐름이다. 대학보다 훨씬 저렴한 유다시티, 유데미 등의 마이크로/나노 학위 과정을 통해 산업과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을 습득하고 직무 역량을 축적한다

미국에서 수학 전공자들은 최근 가장 고액 연봉을 받는 직업군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분석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설계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비즈니스 지능화 관리자, 계량 분석가 등의 분야에 진출한다.

수학및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과학기술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중 가장 높은 연봉으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분야가 수학이기 때문이다. 기초 과학 영역부터 항공우주, 디지털 등 기술산업 영역에 이르기까지 활동 무대도 매우 폭이 넓다.

최근 미국의 4년제 사립대학 중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이 빠르게 소멸되고 있다. 학생들의 높은 중퇴, 지원자의 급감 때문이다. 대학이 변화하는 산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및 인력 양성 수준을 갖추지 못했다. 미국대학의 50퍼센트가 향후 10-15년 내에 파산할 것이라고 한다. 학생과 청년들은 전통적인 대학보다 기업대학에 더 주목하고 있다.

산업과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컴퓨터 과학이나 수학 그리고 공학 분야에서는 오히려 박사급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되었다. 자동화시스템이나 로봇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은 석박사 이상의 인재들을 필요로 한다.

컴퓨터 과학, 데이터 과학, 바이오 메디컬, 로보틱스, 수학 등 STEM분야의 박사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일자리의 양극화로 고급 일자리를 얻으려면 석박사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하며 지속적으로 고급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막연히 대학입학시험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고급인력이 되려면 수학 과학 과목이 중요하고 최신의 신기술을 공부하려면 영어공부는 필수적이다.

교육은 학습자에 맞춰서 해야 하므로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여 관심있는 분야에서 탁월한 인재가 되어야 한다. 탁월하기 위해서는 주체화가 필요하므로 관심분야를 찾는것이 중요하고 진로교육을 시작한 이유다. 고교학점제로 대학입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회로 나가는 학생들을 위한 사회활동지원과 경제교육 도 필요하다. 대학입학만이 답은 아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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