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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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이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것인가

2021년 이후 세계 경제 의 변화 방향을 예측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백신접종과 치료제가 성공한다면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침체했던 경제가 2022년 이후 본격적인 회복 반등이 예상된다 .

경기 사이클상 10년 주기로 세계경제와 미국경제의 변화를 전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제 세계경제는 자본과 기술중심의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의 연방 준비은행은 두가지 정책 목표를 가진다. 인플레이션 억제실업률 안정이 그것이다.

미국의 양극화 문제는 상위 소득 10프로가 전체 국가 부의 74프로를 차지한다는 통계에서 그 상황을 짐작할수 있다

국가, 가계, 기업 모두 빚더미에 앉아있다

지금 미국 주가는 최고치다. 미국 수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가 주가를 최고치로 갈아 치울만큼 강하다고 불수 없기 때문에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상반기에 증시와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가치 조정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2020년은 공황이었고 회복했다가 2025년 세계경제가 다시 둔화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기는 순환한다.

호황과 불황의 반복 사이클은 약 10년을 주기로 한다

코로나 19 이후 경기부양으로 푼 자금으로 인한 '버블경제' 혹은 '좀비경제'의 후폭풍이 일어날 불확실성도 있다

2022년부터는 경제가 상승 기조를 띌것이라 예상하지만 경기부양에 따른 저금리, 통화 및 재정팽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정부부채 급등 문제의 해법은 찾아야 한다.

무인 자동차/ 우주항공기술/ 인공지능 분야의 빅데이터 산업이 세계적인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경제정책을 통해 변화와 개혁의 성과가 국민 개개인에게 투명하고 공평하고 공정하게 돌아가야 한다.


향후 1-2년간 변화의 핵심은 ' 불확실성 해소' 와 국가발전의 비전 제시에 있다

개도국 경제는 선진국 경제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미국과 유럽 경제가 좋아야 중국등 개도국 경제가 좋아진다는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사슬도 설명된다



경기부양이라는 명분으로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린것은 미래세대와 중산층 이하 서민경제가 부담해야 할 몫으로 언젠가는 돌아올 수밖에 없다

기업은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야 플랫폼 시장의 잠재력과 실질적인 운용시장이 존재할때 경쟁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코로나 19이후 한국이 살아 남는법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과 국가 경쟁력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고 혁신해서 새로운 시대사조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수 있는지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

21세기 미래 경쟁력과 산업구조는 이미 전기차바이오 산업분야, 정보 디지털 산업에 달려있다 .

기후변화, 통화 및 재정, 산업기술 등 미래 변화의 흐름과 정보를 선제적으로 습득하고, 산업, 사회, 문화 면에서 발빠르게 대응 및 적응 해야한다.

굳이 큰 정부를 지향할 필요는 없다

R & D 투자는 이미 2014년부터 중국에 뒤지기 시작 했고 한국은 실질적인 투자, 연구개발은 하지 않은채 ' 4차 산업혁명' 이니 '창조경제' 니 구호만 외치는 포퓰리즘 경제를 지향했다

코로나 19이후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드 빅4의 글로벌 기업의 사업확장이 더 커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온라인 플랫폼으로 변신하면서 글로벌화 해야 기업의 미래가 있다. BTS의 회사인 하이브는 플랫폼으로 변신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다른 4개 연예기획사의 주가를 합한것보다 주가가 더 높다.


775개 미국기업의 R&D 비중은 38.5%, 421개 EU기업은 20.9%, 536개 중국기업은 13.1% , 309개 일본기업은 12.7%를 차지한다.

이들 기업의 주요 R&D투자 항목으로는 정보통신 ICT, 건강, 자동차 산업 분야 기술에 집중되어있다

중국 정부의 산업 고도화 전략은 2013년에 시작 --우주, IT, 자율자동차등 신성장 부문에 투자를 늘린다는 '제조업 2025' 비전이 발표된것이 2013년 10월이다

투자를 늘리면 곧 공급 증가로 이어지면서 고용과 소비가 확대된다

중국의 기술 경쟁력은 머지 않은 미래에 한국의 기술력을 넘어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계 특허 출원 수 역시 미국과 유럽, 중국이 가장 앞서고 있다.

경제위기는 모두에게 위기가 아니다. 현금을 보유하거나 상대적으로 여유자금이 축적된 계층에게는 기회가 된다 .'양극화 문제'는 위기 이후에 더 심각해진다.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의 새로운 산업이 전개될 때를 대비하면, 지금 실업자에 대한 재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문제는 양적완화의 분배구조가 한쪽으로 치우쳐있다는 것이다.

21세기에 새롭게 부상하는 미국의 전략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우주항공이 그 핵심 전략이다 . 이를 위해 천체 물리학의 발전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며 디지털 정보와 양자컴퓨터 기술이 필요하다. AI,IoT, 디지털및 바이오 기술 혁신을 위해 필요한 빅데이터 관리와 감독이 안보적 관점의 핵심사안이다.

저자인 곽수종박사는 리엔경제연구소를 설립하여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요새 '벼락거지' 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경제뉴스를 꾸준히 듣고 있는데 경제 전반에 대해 전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곽수종 박사의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은 1부 2부로 나위어 있고 1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에 대해서 2부는 변화에 따른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교육이 중요하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인재를 키우기위한 기초과학 인문과학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앞으로는 초중고 학교에서도 미래인재교육을 해야겠지만 경제교육도 시켜야 한다. 일자리가 줄어들어 일부 엘리트들만이 좋은 직장에 취직할수 있을거란 이야기가 있다. 그럼 나머지 95프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일부는 단기 일자리와 함께 주식투자나 다른 수단으로 돈의 흐름을 만들어야 할것이다. 자본이 있는 개인과 자본이 없는 개인의 차이가 더 커질수 있다. 존리 선생님이 사교육 시키지 말고 그 돈으로 주식을 사주라고 했는데 한편으로 일리가 있다. 대학을 나온다고 취직이 되는 시대는 끝난것이다.

앞으로의 경제가 어떻게 될것인지 전망하는 것은 어떻게 여유돈을 운용할 것인지에 중요하다.

이 책은 코로나 19가 21년에 잡힌다는 가정으로 경제를 전망하고 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오늘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하고 미국의 코로나 상황도 안좋아지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접종율이 높아지는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생각해야 할것이다.

주가가 최고가로 치솟는 지금 상황에서 주식을 사기는 망설여진다. 코로나 상황과 주식 상황, 경제상황, 미중 갈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저자는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주린이로서 어떤 주식섹터를 봐야 할지 참고가 많이 되었다. 일론머스크와 제프조스의 우주경쟁만 알고 있었는데 미국의 주력사업이 우주산업이 되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다. . 천체물리학이 우주학에 중요하다니 인기가 올라갈것도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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