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교실 - 우리 아이에게 기적이 일어났어요
양경윤.김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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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직 선생님이 학교에서 힘들다고 소문난 학급을 맡으면서 어떻게든 1년을 잘 지내보기 위해 선택한 '고마워 교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공동 저자인 #양경윤 #김미정 선생님은 초등 현직 교사선생님입니다




'고마워 교실'은 하루에 100번이상 '고마워'라는 말을 사용하는 교사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성장하고 가정에서도 성장합니다. 학교와 가정이 분리될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아직 많이 부족해서 학교에 배우러 오는 존재입니다.

감사가 주는 에너지와 힘,

감사함, 고마움에 대한 가치가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나 감사하는 생활을 실천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교실에서 사용하는 '고마워요' 단어로 아이들은 스스로가 한 행동에 대해 감사함을 되돌려 받게 됩니다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에 '나는 고마운 존재' 라는 씨앗을 심는것입니다.

감정은 습관이다.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진 감정을 습관처럼 자꾸만 선택하게 된다. 감사한 감정을 느낀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감사함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우리 삶에 녹아있는 고마움을 찾아내는 놀이를 하면서 감사함의 힘을 느낀다.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보지 못하면 감사함을 찾기가 어렵다.

고마움 찾기는 관점의 다양화에서 시작하며 감사함 찾기 활동은 인성과 학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

학습에 즐거움을 느끼는 조건 중에 '짝'의 중요성

짝 이동 활동을 적절히 배합하면 빠른속도로 사고력을 학장시켜주고 학습활동에 즐겁게 참여 할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고마움으로 시작하는 하루로 하루를 감사에너지로 채웁니다

친구에 관한 그림책을 읽고 친구에 대한 고마운점 말하기 활동을 합니다

그림책 활용으로 아이들의 생각이 더욱 풍성해지고 다양해질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마움의 대상으로 여기게 되자 모든것이 더 소중해졌고 소중한게 많아지니 제일 먼저 선생님 자신이 행복해졌다고 합니다. 작은 것에도 고마워하고 학생들을 감사하게 여기자 선생님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만든 프레임을 통해 왜곡된 세상을 경험합니다.

아이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관계를 회복해 가느냐도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길입니다.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 걸어갑니다



고마워 샤워가 습관이 되자 점수는 더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100점이든 0점이든 점수에 상관없이 선생님이 고맙다고 말하자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작은것에도 고마워하는 습관을 가지면 우리 교실은 감사에너지로 채워집니다

오늘부터 '고마워'를 100번이상 말하는 '고마워 샤워' 부터 시작해보자.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삶의 결이 달라지고 교실과 아이들이 달라지는 기적을 보게 될것이다. 행운을 부른 감사의 마법주문은 교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존재가 주는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하루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이며 아이의 존재가 주는 감사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든 학교 선생님이' 고마워교실'에 나오는 선생님과 같지는 않을것이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은연중에 비교당하거나 무시당할수 있는데 집에서도 내가 친구들과 우리 아이를 비교하고 평가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아이는 편한 곳이 없게 된다

김미정 선생님처럼 '고마워 교실'을 운영하는 학급의 학생이라면 가정에서도 1.고마워 샤워 2.고마워 미소 + 기지개 3.고마워 안아주기를 실천하며 고마워 교실과 페어링해서 감사함의 힘을 느낄수 있게 해주면 좋을것 같다.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성장하고 가정에서도 성장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던 10년전의 감사함을 잊지 말고 집에서도 '고마워 교실' 처럼 '고마워 가정'을 실천하고 싶다. 1.고마워 샤워를 처음에는 하루 5번을 목표로 하고 점점 늘려나가야겠다. 3.고마워 안아주기를 아이와 남편에게 하루 한두번씩 해볼 생각이다.

모든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이 책을 읽고 학교에서 '고마워교실'을 운영한다면 왕따같은 사회적 문제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어린 학생들이 변화하기가 더 쉽다. 책의 뒷부분에는 수석교사로 재직중인 양경윤 교사의 '고마워 교실' 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들에게 주는 수업 팁이 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혁신학교라 공부를 안시키는 학교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학교는 지식뿐만 아니라 관계에 대해서 배울수 있는 곳이고 원격학습과 대면학습으로 등교일도 줄어든 시점에 학교에서는 친구들 선생님과의 상호관계부분에 더 중점을 두고 수업하는 것이 좋을것같다. 학교도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마워 교실' 로 인한 변화가 더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주길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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