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 급변하는 초4∼초6,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나카네 가쓰아키 지음, 황미숙 옮김 / 물주는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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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은 독서, 대화, 놀이, 자주적 생활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주입식 공부는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달라진다.

우리 초등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10-20년 후의 미래세상은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며 지금 하는 공부가 10-20년 후에도 필요한 공부라고 확신할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때 우리가 아이에게 길려줘야 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역량인 자주성(자기주도력)/창조력(창의성)/ 사고력/공감력(협동) 이며 이런 교육을 할수 있는곳은 가정뿐이다. 학교는 학교 커리큘럼대로 운영할 뿐이고 미래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1장 미래를 결정짓는 초등 4-6학년 생활

이 시기에는 공부를 열심히 할수도 있고 여유있는 생활속에서 독서를 통해 사고를 심화시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개성을 키울수도 있다.

초4부터는 자기주장이 생기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부모에서 벗어나 친구라는 시화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다

아이가 열살이 넘어가면 일방적으로 지시와 명령을 하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한사람의 어른을 대하듯이 대등하게 이야기하는 관계로 넘어가야 한다


2장 가정학습으로 학력 키우기

초4부터는 공부가 조금씩 어려워지고 5학년이 되면 급격히 어려워진다.

수학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끝까지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국어공부의 본질은 어려운 글을 읽고 쓸수 있는데 있다

과학, 사회는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는다.

글쓰기 공부는 따로 해야 하고 부모와 자녀간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3장 열살부터 시키고 싶은 것, 알려주고 싶은 것

휴식이 있어야 공부도 열심히 할수 있다. 놀이와 공부를 둘다 해야 한다.

앞으로는 경제교육이 꼭 필요하다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켜 책임감을 길러준다

반드시 지켜야할 규식 이외에는 잔소리하지 않고 자유롭게 한다


4장 친구관계와 학교 생활

자기 생만 하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아이로 키워야 한다

아이는 친구관계에서 여러가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면서 점차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본래 교육이란 아이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골고루 성장시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를 좋게 만드는 것이다.


5장 자립을 향한 중학교 이후의 생활

중학교 3학년까지는 부모가 학습 내용을 파악해두고 조언을 해줘야 한다

취약한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의 기본적인 공부를 장기간에 걸쳐 실력을 쌓는 공부를 해야 한다

독서는 중요하므로 시험보는 일주일을 제외하고 늘 매일 하도록 한다.

아이의 자주성을 인정하고 아이의 자립을 돕는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자기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는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

부모가 자신의 인생을 살면 아이는 자연스레 자립한다

지은이 나카네 가쓰아키 님은 언어의 힘을 기르는 것만으로 명문대 진학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을 증명한 온라인 글쓰기 교실 '언어의 숲' 대표이다. 글쓰기기 중요하다는 것은 요새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유투브를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교육전문가들이 모두 입을 모아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무적의 학습포트폴리오' 저자인 권태형 교집합 교육연구소 소장님도 글쓰기를 신경써야 한다고 한다. 이유는 중고등 내신 문제중 서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지금 초6부터 서논술형 수능으로 바뀔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취직후에도 글쓰기 능력은 중요하다. 보통은 책 잘읽는 아이들이 글도 잘쓴다.

초등 저학년때는 독서, 대화, 놀이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도록 노력하고 뭐든지 아이 스스로 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초4부터 어려워지는 공부를 대비해서 국어 능력, 읽고 쓰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읽는 능력이 떨어지면 학습 격차가 벌어질수 밖에 없다 . 친구관계가 중요해지는 나이이므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도한다.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모든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 우리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면 참 좋겠지만 어쩔수 없이 독해문제집으로 근근히 구멍을 메꿔가는 입장으로 대화와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며 아이와의 대화시간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다. 남편을 어떻게든 설득해서 아이와의 대화시간을 늘리고 집안일도 시켜야겠다. 집안일을 시키는것은 내 노동시간이 줄어드는거니 나에게도 이득이다. 집안일을 시키며 책임감을 길러줄수 있다니 더 빨리시킬것을. 늦게라도 알아서 다행이네. 책상 정리랑 신발 정리부터 시작해야겠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보통 수학학원을 시작으로 학원생활 시작이다. 영어 수학만 다녀도 최소한 한달에 육십만원이 드는데 초5부터 다닌다 치고 계산하면 60x 12x 8 대충 육천만원 이네. 아이들 용돈도 줘야하고 교재비에 책값 문제집값 다 더하면 ..ㅎㅎ 중요한건 이게 고등 졸업할떄까지만이라는것 .

해서 나는 학교 생활을 더 열심히 시키기로 마음을 먹어본다 . 예습/ 수업 /복습 과 교과서 , 인강으로 공부는 조금만 시키기로. 그래도 10-20년 후에 쓸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학교공부는 기본적인 상식이니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분야를 스스로 찾을수 있게 관심분야의 책을 읽히면서 경험을 늘려주고 뭐든지 스스로 알아서 할수 있게 해야겠다. 나는 최소한만 해주고 앞으로의 고민은 아이에게 떠넘기는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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