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꽃말
김윤지 지음 / 이노북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각자의 꽃말은 김윤지 작가가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혼자 살면서 느낀 사랑과 삶에 대한 기록이다. 작가는 인스타그램과 유투브 (윤쓰yunsss)도 운영하고 있다.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들고 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이야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인생에 짜여진 형식이 없는것처럼 형식 없는 산문집,살아온 날들의 기록, 시집인듯 에세이 인듯 … 작가가 사진 영상을 좋아해서 인지 사진첩같은 느낌이 있다

사랑이 있는 날들은 살아 있는 날들
사랑이 없는 날들은 죽은 날들이다
살며 사랑하며 꿈꾸며 살자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가꾸고 쓸고 닦아야 한다
고장나면 고쳐줘야 한다
아껴주고 애지중지 해야한다

기쁨은 나누고 슬픔은 옅어진다
이 세상에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고민이 있을땐 회피하고 도망가고 싶다
사라지고 싶다 떠나고 싶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우주의 먼지가 되고 싶다
그만하고 싶다
그럴때 바다에 가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한강대교를 보니 대학시절이 생각난다
집이 인천이었던 나는 매일 지하철 1호선을 타고 통학을 했는데 전철이 한강을 지날때마다 한강구경을 했다
1학년때는 편도로 45분 정도였는데
졸업즈음엔 역이 새로 많이 생겨서 한시간이 넘게 되었고
졸업후엔 집근처로 취직하게 되어 한강구경은 자주 못하게 되었다

각자의 꽃말을 읽고
다른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본 기분이 들었다
뭐 다 비슷하지 않았을까
각자의 사연 없는 사람 있을까
내 어깨의 짐이 더 무겁다
하지만 오늘도 힘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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