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는 일개 비전공자가 평생을 바친 거장들의 방대한 역사 저술을 자신의 얄팍한 지식으로 도마질하는, 무지와 오만에 가득찬 책이라고 하겠다.
유시민은 일제강점기 친일 훈도였던 부친 아래서 자라나, 대학시절엔 민간인 4명을 사복경찰로 오인하여 감금 고문 폭행한 죄목으로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받은 사람이다.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한마디 사과나 반성 없이 저술과 정치 활동을 계속하는 유시민의 가려진 실체는 직시해야 한다.
피해자 입장에선 신체적 후유증에 더하여, 가해자인 유시민의 이 같은 자가당착의 역사관과 세계관의 후안무치함에 두배로 고통받고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1/19/2006011970162.html <유시민 때문에 인생 망친 4명, 그 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0395 <유시민, 여성, 노동자, 고졸 비하 발언>
https://www.breaknews.com/10175 <유시민 선친, 일제치하 '훈도' 경력 확인>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204000420 <법원 '가짜뉴스 유포' 유시민에 3000만원 손해배상 선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0005906?sid=100 <유시민 국민연금탈루, 여성비하, 기독교비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0005935?sid=100 <유시민 국고횡령, 허위영수증>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4/10/15/GHBZLFC4NRC7JIR6QFLG2RHS2A/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법카 유용으로 기소>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90321/94670407/2 <‘마약 밀수’ 유시민 조카, 2심 ‘징역 3년’ 이유?>
(언론에 보도된 유시민 일가의 비리 행적은 많지만 극히 일부만 열거했다.)
유시민처럼 역사에 대하여 항상 선악 이분법적인 단순 잣대를 적용한다면, 폭행과 막말과 비리로 얼룩진 유시민 본인의 과거행적도 동일 잣대에 의하여 악행으로 단죄될 수밖에 없다.
이념을 위해선 무고한 민간인을 감금 폭행하고, 종교의 자유와 남녀의 평등성을 비아냥거리며 고졸 학력자들을 비하하고, 세금을 요령껏 탈루하는 자신의 비리에는 관대한(혹은 무감각한) 유시민의 역사관이라면 주의해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