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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슨 - 주식시장의 전설 존 템플턴, 피터 린치, 워런 버핏의 투자 클래식
스콧 A. 채프먼 지음, 이진원 옮김 / 길벗 / 2022년 6월
평점 :
더레슨 책 너무 고급지다.
정말 책 이름처럼 주식시장의 전설 3분에게 개인 과외를 받는 느낌이다.
주식 시장의 거장들 답게
어린 시절부터 경제적인 행동에 밝았고, 남들보다 먼저 작은 껌이라도 하나 팔아서라도
이윤을 남기는 일화들이 하나씩은 다 있다고 책에 나온다.
떡잎부터 다른가보다.
우선 존 템플턴의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
비관론이 초고조에 달한 순간 사고,
낙관론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팔라
요즘 내 심정이 아닐까?
미국주식이 끝도 없이 떨어져서 #라오어의무한매수법은 망해가고.
원망은 안한다. 내가 좋다고 따라한거니까.
정말 끝도 없이 추락하여 손 놓고 있다.
국내장은 종목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
다들 맨탈 안녕하신가요?
#존 템플턴이 말한 10개명은 정말 주식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제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로 정석이다.
1. 바겐헌터가 돼라
2. 분산투자하라
3. 해외 투자시 기업활동이 자유로운 국가에만 해라
4. 열린 마음을 유지하라
5. 인내심을 가져라
6. 철저히 연구하라
7. 인맥을 활용하라
8. 생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9.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동하라
10. 정신적으로 준비해라
어쩜 이렇게 나한테 필요한 말만 해주셨는지,
지금 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고
어차피 돌고 도는 인생 한걸음 뒤에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버텨야한다는 말 ㅋㅋㅋ
그는
몬산토(다각화된 화학기업), 메릴린치 등을 왜 구입했는지 핵심정리를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템플렌은 또한 존경하는 인물을 모방하라고 말한다. 이책을 읽고 느낀 템플렌은 크게 욕심내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것 같았다.
#피터린치는 어린시절 가난하여 골프공을 주우러 다니면서 많은 풍월을 주어들었고, 주식 투자를 시작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7개명을 말한다.
1.잘 알고 있는 기업에 집중하고 확신을 가져라.
2.저평가된 보석을 찾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라.
3.자주접촉하라.
4.자세하게 메모하라.
5.기업에 집중해라
6.열심히 노력하라. 투자는 마술이 아니다.
7.마음을 열고, 융통성 있게 행동하고, 아마추어처럼 생각하라 기업을 6가지로 분류하였는데 대단히 유용하다.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 순환주, 자산주,회생주의 기준을 명확하게 분류해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각 기업을 분류하고 각각의 매도 신호를 알려준다. 세명의 거장중에서 난 피터린치가 가장 딱 부러지고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곳을 정확하게 집어주는 느낌이다. 초보자인 나에게 딱 어울리는 레슨법이다. 피터린치는 손절 하지 말라고 칼같이 말한다. 피터린치는 투자자가 저지르는 13가지 실수를 말한다. 모르는 주식에 투자하기,실적아닌 잠재력 보기, 최저가를 노려서 사기, 조바심내기, 옵션에 배팅하기, 시장을 예측하기위해 애쓰기, 지나치게 빠르게 포기하기, 주식 호가창을 보는 것을 연구활동이라 생각하기, 정말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이렇게 글로 딱 13가지 실수 라고 써 있는걸 보니 졸다가 딱 정신이 번쩍 든 느낌이랄까 기준이 명백해진것 같다.
#워렌버핏에 대한 일화도 많이 나온다. 이책에선 버핏의 투자 스타일,철학 방법도 자세히 나오지만,
버핏에게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나온다. 다양한 생각의 투자 철학이 정말 많이 나온다.
마치 이 책을 읽고
유명한 주식거장이 된 것처럼
빙의하여 생각하라 .그러면 현명한 주식투자를 할 수 있어
이런 느낌이다. 그래서 일화 하나하나 자세하게 쓰여있다.
마지막에는 이 세 거장의 공통점을 요약해 놓았고
이 책은 완전 초보 보다는
주식을 좀 해본 사람이 자신의 투자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읽어보라고 추천 해 줄 만한 책인거 같다.
요즘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국제 무역패권 등 여러 혼란한 시점에 다시금 자신의 투자 원칙을 재점검 해야 하는 이 시기에 딱 맞는 것 같다.
수 많은 원칙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안 지키고 있는건 아닌지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 보고 싶은 책이다.
방대한 분량만큼 읽을 거리와 사례가 풍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