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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의 첫 심부름 ㅣ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평점 :
이슬이의 첫 심부름 을 읽어 줬더니 우리막내 아주
큰 용기가 생겼어요. 자기도 이슬이 처럼 심부름을 할수있다고,
아이스크림을 슈퍼에 혼자가서 사올수있다고 ..........
반신반의하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창가에서서 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저 멀리서 차만 다가와도 그차가 지나갈때 까지 길가안쪽
가까스로 한참을 기다렸다가, 차가지나가면 살펴보고 제법 살피면서
가고 주차돼있는 차도 에서 먼쪽으로 돌아서가고 안타까운마음으로 한참을
기다렸는데............ 멀리서 월드콘을 먹으며오는 아이를 보며 부모도 모르는사이
훌쩍 커버린듯한 아이를 보며 얼마나 대견스러웠는지.......
어린 유아로만 알았던 우리막내 이슬이의 첫 심부름을 통해
또다른 면을 보고 흐뭇하네요. 어려도 믿는 만큼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