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에서 펴낸 24분 편의점 : 1호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마술 쇼를 읽고 또 읽던 딸아이가 너무나도 기다렸던 <24분 편의점 : 2호 섬마을점 긴급 기름제거 작전>을 읽어보았어요.24시간? 아니죠!! 24분 편의점이죠. 하루에 딱 24분만 여는 바퀴달린 편의점입니다. 1호점에서 나오던 편사장과 알바생 기냥이가 어떤 에피소드로 기다리고 있을지 저도 기대가 되더라구요.24분 편의점 2호점은 저희 아이가 그렇게 바라던 우리동네에 생기지 않고 섬마을에 생겼네요. 사실 편의점이 새로 생긴게 아니고 이동한거라고 봐야겠죠? 여기서 콜리아저씨를 만나는데 저랑 작가의 유머가 맞다는 것을 여기서 눈치챘어요. 은근히 하이퀄리티의 유머를 하는 캐릭터들이 종종 등장합니다.이번 화에서는 삼투압에 관련된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것 같아요. 웃긴내용만 있는건 아니에요 중간중간 과학상식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루어주는 부분도 나온답니다.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과학현상에 대해서 그림으로 표현하고 굵은 글씨로 한번 더 다루어주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등장해요.우리동네에 2호점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기름유출로 인하여 위기에 처한 섬마을에 2호점이 생겨서 편사장의 활약으로 섬마을을 구할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지 뭐에요. 2호점에서의 편사장의 활약, 기냥이와 섬마을 다른 손님들의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그려진 24분 편의점 2호점 이었어요. 24분 편의점은 1호점에 이어서 2호점에서도 과학도 다루지만 환경문제와 그에 따른 우리의 해결방안과 노력에 대해서도 다루어주어서 아이들에게 다방면으로 생각할수 있는 요소를 제공해주네요. 3호점은 어디에 생길지 그리고 편사장과 기냥이는 또 어떠한 에피소드와 과학이야기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고 기다려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