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야? 곤충!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22
오무라 토모코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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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에 관심이 많아서 3년째 장수풍뎅이도 기르고 있는 아이와 함께 읽어본 <무슨일이야? 곤충!> 입니다.
책 표지에서 부터 6살 큰아이, 3살 작은아이 서로 경쟁하듯 곤충이름을 말하더라구요. 장수풍뎅이! 사마귀! 무당벌레!! 둘째 아이는 모르는 곤충을 가리키며 이건뭐야? 이건뭐야? 귀여운 발음으로 연신 물어보는데 표지 하나만으로도 몇분을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안에를 펼쳐보면 책을 세로로 돌려서 읽게 되어있어요. 곤충에게 좋은걸 줄테니 올라오래요. 과연 어떤게 있을까요? 모두 궁금해하며 줄을섭니다. "선착순입니다!!" 선착순이 뭐야? 하고 묻는 아이에게 설명 해주고 다음장으로 휘릭!!
와 곤충들이 차례로 줄을 서있네요. 개미, 무당벌레, 공벌레 글자를 아는 큰아이가 읽어나갑니다. 49번, 48번, 47번 하는 숫자까지도요?
각페이지마다 상단에 다른 곤충의 다리부분이 조금씩 보여요 아이들과 유추를 해봅니다. 이 다리 누구 다리일까??
짠!! 바로 메뚜기 다리였네요ㅎㅎㅎ
어쩐지 뜀뛰기를 잘하게 생긴다리더니
갑자기 비가오기 시작하네요 비를 맞는 역경속에서 번데기 모습으로 있던 매미가 허물을 벗습니다!! 다들 응원해주네요 화이팅!!
선착순 1번은 나비였어요. 자 과연 곤충한테 좋은건 뭐였을까요? 덮인 천을 열어주세요!!
짜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책에서 확인해주세요
곤충에 관심 많은 6세, 3세 남매가 재미나게 읽었어요. 곤충에 대한 그림과 상황도 재미나고 1에서 50까지의 숫자를 다룰수 있어서 좋았구요. 다음장에 기다리고 있는 곤충을 그 전 페이지에서 다리만 보고 유추해보는것도 이이들과 즐겁게 해보았네요.?
50마리 곤충들의 그림과 이름, 그리고 곤충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의 주인공이 마음이 느껴지는 알찬 책이었습니다. 곤충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여름의 계절에 맞게 아이와 읽어보는것도 정말 좋은시간 될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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