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딸아이가 요즘 푹 빠져있는 유니콘이 수록되어있는 <정말정말 신기한 환상동물 백과사전>을 만나보았습니다.책 사이즈는 일반 책보다 좀 큰편이에요 수록되어있는 그림이 정말 예쁘고 신비로운데 역시 삽화를 그린 작가가 수상 내역이 있는 유능한 작가였네요.이 책은 이탈리아에서 명작으로 손꼽히는 어린이 백과사전 시리즈중 하나인데 아이들을 푹 빠져들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높은 완성도의 그림으로 전 세계 19개국에서 잇달아 출간되었다고 합니다.아이와 책 읽을때 항상 짚어주는 책 안쪽부분각종 환상동물이 스케치 되어있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구미호가 반겨줍니다.와 그림이 정말 예술이에요차례를 살펴보면 이 책에서 다루는 환상동물 리스트를 살펴볼수 있어요 들어본 이름의 동물도 있고 처음 만나는 이름도 있어요.맨 처음 등장하는 주인공은 바로바로 유니콘!! 유치원 수준의 여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환상동물인 유니콘이 제일 앞에 배치되어있네요아이가 눈을 초롱초롱해 하며 설명을 열심히 들어요.잘 모르는 환상동물도 다루어주어서 흥미롭네요.불사조!! 피닉스도 나오네요 해리포터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피닉스는 생을 마감하면서 불타올랐다가 다시 알로 되어서 깨어납니다. 와 역시 그림이 세세하게 너무 잘 표현되어있어서 감탄이 나와요.책 사이즈가 큰게 이유가 있던듯해요.삽화된 그림이 이렇게 예쁘니!! 예쁜건 크게 봐야죠^^아이가 좋아하는 구미호도 다루고 있구요.신비아파트에서 구미호가 나오는가봐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다가 구미호를 알게 되어서 집에와서 이리저리 한참을 물어봤었는데 이 그림 보자마자 엄마 이거 꼬리 아홉개인 구미호!! 하고 알은체를 하네요이책을 다 읽었으면 이제 환상동물 지킴이가 될수 있는 자격시험을 볼수 있게 됩니다. 점수가 되면 합격!! 아이도 이제 환상동물 지킴이가 되었네요 .이 책을 보고 환상동물 지킴이가 된다는건 어쩌면 동심과 순수한 마음을 지키는 지킴이가 된다는것과 같은뜻 아닐까요.알던 동물이 나오면 아는대로 궁금하고 모르는 동물이 나오면 호기심을 충족해가며 즐겁게 읽는 시간이었습니다.무엇보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말투로 적힌 글내용과 퀄리티 높은 삽화가 있어서 두고두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도서이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