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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꿀꺽꿀꺽 ㅣ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11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9월
평점 :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장래희망을 이야기 하면 대통령, 미스 코리아, 의사 뿐 아니라 심심치 않게 "과학자"를 이야기 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돌이나 유투버가 압도적으로 아이들의 선망이 되기도 한만큼 아이들에게 얼마나 과학이 중요한지, 과학 결손이 큰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돌과 유투버가 압도적인 것이 과학 결손에서 온다고 일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주변 에서나 아이들의 인식속 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걸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얼마 전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 되고 나서는 아이들이 우주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누리호 성공을 뿌듯하게 여겨지고 한 탓인지, 저희 아들도 과학자가 너무 멋지다는 이야기를 하더 라구요.
지금의 호감을 뿜뿜해서 조금 더 과학을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일상생활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과학과 관련된 경험이나 책들을 접해보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큼지막한 그림과 설명으로 아이의 호기심까지 뿜뿜하게 해주는 [요리조리 사이언스 시리즈11 - 우유는 꿀꺽꿀꺽]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요리조리 사이언스 시리즈11 - 우유는 꿀꺽꿀꺽
프랑스 출판사인 Nathan에서 STEM 교육방침에 따라 쉽고 재미있는 생활 밀착형 과학 교재로 개발한 것인데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나 소금, 달걀, 레몬, 기름, 물, 종이등의 물질에 담긴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도 를 높여 아이들이 과학적인 원리와 상상력, 창의력까지 쑥쑥 자라게 해주는 도서랍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과학적 사고와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가 만나본 유유편은 우유가 돌로 바뀌고 거품이 되고 콜라를 투명하게 만들고 버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어 6살인 저희 아들도 너무 좋아하는 책 이랍니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되는 과학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일상생활처럼 친숙하고,
애니메이션 만큼이나 즐거울 수 있는 실험으로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건 어떨까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