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상실이라도 버전이 여럿이구나 싶고 생각했던 고답답이 아니여서 좋았어요
오히려 어떤 분기점의 다른 결을 보는 느낌이라서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기억이라는게 없으면 결국 어떤 시점의 반복이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짧아서 아쉬울 따름이에요
이렇게 각각 엔딩의 외전을 좋아해서 반가웠어요 가끔 IF든 뭐든 만일 다른
선택을했다면~ 이라던가 다른 사람과는? 이런게 궁금할때가 있잖아요?
근데 스토리 위주에서는 그러면 본편 감상을 깬다고 싫어하는데 이런 ㅃㅃ물에서는
오히려 좋아요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