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유리구두를 찾아서
국희 지음 / 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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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판타지 로맨스쪽이나 동양풍 위주로 읽다가 유명한 분 같아서 처음으로 시도한 현대로맨스

작품인데 실패한것 같아요.. 아니면 그냥 감수성이 저랑 안맞는것 같습니다.

마냥 왕자님을 기다리는 신데렐라가 아닌 유리구두를 직접 쟁취해서 본인이 신데렐라가 되려고

하는 포인트는 좀 시대가 지났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님 세대가 좋아할 것 같은 당참도 있는데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2018년도에 이런 감성이? 혹시 내가 시대를 역행한게 아닌가?

싶은 기분이 좀 들기도 했구요.한국 영화를 보면 밥먹는 장면에서 숟가락으로 닥닥 긁어 먹고

소리도 챱챱 후루룩 소리내면서 먹는 장면에서 공감성 수치를 느낀다고 하잖아요?

제가 읽으면서 좀 그랬습니다.하아...

 

여주인공이 정이 안가서 그런가 남주인공하고 접점이 생기고 진도가 나가도 심드렁해진것 같아요

여주인공=나 는 아니지만 정을 많이주고 이해하게 되는게 아무래도 주인공이니까요.

왜 로맨스가 이렇게 전개되는가 남주인공이 조금 안쓰러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이것이 바로

남주 엄마 마음인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 읽는 현대로맨스가 이 작품이라 그런가 기대 버리고 그냥 도전 안하려구요...

이게 책이었으면 엄마 읽으라고 드릴것 같네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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