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소녀
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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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읽다 보면 ‘갱년기‘와 ‘소녀‘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제목으로 선정된 이유가 절절히 느껴진다. 어른 역시 ‘어른다움‘을 얻기 위해 발버둥치는 영원한 어린 아이가 아닐까? 어른의 사정과 고민을 벗어나기 위해 소녀적인 방식에 집착하는 모습들, 이는 이들의 한계일까 현 사회의 일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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