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월의 에세이를 읽다가 카프카의 유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웃기려는 의도의 농담도 아니라고. 문을 열고 나가려고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문은 밖으로 열리는 문이었다는 사실. 깨닫게 해주는 유머. 짜증나기만 하는 더운 여름, 선선한 바람이 곧 다가옴을 카프카로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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