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
나혜석 지음 / 가갸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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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생각이 일제시대때 파리에 거주하며 유럽을 전부 돌았던 이 여행은 누구의 돈으로 가능했던 것일까 싶음.
그리고 생각보다 세세하고 감상적인 부분은 적어서 설명을 나열하는 수준.
아쉬운 것은 나혜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일생을 책 마무리에 담았으면 대체 이 서적이 한국(조선) 페미니즘사에 갖는 의의를 더 느낄 수 있었을 것 같고
나혜석의 그림이 삽화로 들어가있긴 한데 전부 흑백인 데다가 크기도 작아서 뭐가 뭐인지도 모르겠다는 것.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될 책.

그나저나 그때나 지금이나 ㅋㅋㅋ 특히 파리에서 나혜석이 지내면서 관광한 코스 그대로 내가 했던 거 보면 소오름. 나는 한달 반을 지내느라 남들이 코스에 안 넣는 곳도 넣어서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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