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향의 삼국유사, 이 땅의 기억
이주향 지음, 정선자 사진 / 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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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과 마늘을 먹어야 하는 100일은 새로운 인간이 되기 위해 채워야 하는 시간입니다. 고통 앞에 홀로 서서 아픔을 견여야하는 시간이 옵니다. 그 누구도 도와 줄 수 없고 그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시간이, 그때 왜 내 식탁은 쑥과 마늘뿐이냐며 저항하고 항변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내 쑥과 마늘을 잘 받아서 21일을 또는 100일을 채우고 싶습니다, 본문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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