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동물 농장

동물 농장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44
조지 오웰 지음, 문지혁 옮김 / 휴머니스트 / 2025년 8월

읽어 본 몇 가지 번역본 중에 가장 좋았다. 정확하고 선명하게 다가온다. 직역 위주로 번역했다고 밝혔음에도 읽는 맛 또한 매우 좋다. 역자 후기에 계엄을 언급하며 ‘작은 해결에 도달한 것 처럼 보인다‘는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 탄핵과 새정부의 탄생은 역사의 퇴행이며, 망국사의 반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