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o My Baby 톡 투 마이 베이비 - 0-4세 아이의 언어 감각을 길러 주는 엄마의 영어 말 걸기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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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부터 영어 회화에 노출이 많이 되었다면 지금보다 영어가 자연스러웠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어서 아이에게 영어 애니메이션도 자주 보여주려고 하고 있는데 직접 내가 아이에게 영어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하면 막상 아이에게 영어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어려웠는데 이런 엄마의 마음을 쏙 알아차린 책이 나왔더라구요.

길벗스쿨은 국어·수학·외국어·유아학습서,어린이교양서를출간하는 어린이 전문 출판사에요.

기적의계산법,기적의한글학습,기적의파닉스 등 베스트셀러로 익숙하지요.

길벗스쿨에서 이번에 아기 성장발달에 맞춘 언어자극지침서 톡 투 마이 베이비가 출간되어 읽어봤어요.





엄마 뱃속에서 36개월까지 일상이 영어가 되는 아기 월령별 언어 자극 지침서

[톡 투 마이 베이비]에요.

영어 동시 통역사 출신 영어 교육 전문가 저자 박현영(현다개국어전문아카데미'수퍼맘클래스',네이버카페'수퍼맘스토리'대표)의

언어 습득 경험과 엄마표 영어 노하우를 반영한 책이랍니다.

 



책은 크게 뱃속에 있을때, 신생아부터 12기월까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3파트로 나뉘는데요,

개월 수마다 변화와 특징이 앞 장에 적혀 있어서 좋더라구요.

 


STAGE 1에서는

들으면 좋은 팝송과 태담에 사용하기 좋은 문장,태어날 아기에게 들려줄 동요 가사들이 나와있구요,

 

 

 


STAGE 2와 3에서는

아기에게 말 걸어줄 수 있는 문장들, 동요 가사들이 나와있는데, 특히 나와 있는 문장 들은

[씻길 때, 배변 훈련을 할때, 모래 놀이를 할 때, 옷을 입고 벗길 때,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때] 등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이 나와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는 QR코드가 있어서 발음에 자신이 없을때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구요.



책을 읽어보면서 아기가 알고 있는 단어를 확인하려 하지 말라는 내용에 뜨끔했어요. 딱 제가 하고 있던 행동이더라구요.

아이와 영어로 그림책을 읽는 시간은 학습하는 시간이 아니라 엄마와 즐겁게 교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에 고개가 끄덕여졌고

매일 10분이라도 듣고, 입 밖으로 외쳐야 소리환경에 진짜 노출된다는 말이 와 닿았어요.

 


두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만 3세 이전에 두 언어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흡수해서 자연스럽게 듣고 말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을 반복해서 학습하다보면 아이의 이중언어 노출 뿐만 아니라

엄마의 영어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는 이미 만 3세는 넘었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봐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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