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아도 되는 책의 독서안내 - 지식의 최전선을 5일 만에 탐색한다
다치바나 아키라 지음, 이진아 옮김 / 인디페이퍼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책을 좋아하는 사람, 책을 읽고 싶은 사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궁금한 사람들이 혹할 만한 제목이다. 
매년 어마어마한 양이 쏟아져 나오지만 일상생활속에서 책을 읽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아니 어떤 책들을 안 읽어야 하는 걸까? 

[최신 '지식의 겨냥도'를 손에 넣고 나서, 고전을 포함하여 자신이 흥미가 있는 분야를 읽어나가면 된다.]
머릿말에 나오는 저자의 이야기다. 
20세기 중반쯤에 일어난 지식의 빅뱅으로 인해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에 빅뱅이전의 책보다는 빅뱅이후의 책을 중심으로 읽는 것을 추천하며 읽어야 할 지식을 5가지의 장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복잡계/진화론/게임이론/뇌과학/공리주의] 
 
책 제목이 얘기하는 답은 어쩌면 머릿말에 있는 것 같다. 
특히 책을 읽어야 하는 법을 알고 싶은 초심자들에겐 책의 내용으로는 방향을 잡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책에 대한 안내서라기보다는 현재 지식은 무엇을 탐구하고 있고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가를 알려주는 것 같다.  
 
인문학 독서모임을 하면서 이 책에서 말하는 분야에 대한 책들을 읽어본 적이 있다. 알아두면 좋은 지식이고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고 내 자신을 성장시키기엔 좋은 책이긴 하나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엔 쉽지 않은 것 같다. 
책은 일단 가장 흥미가 가는 분야부터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며 읽는 게 내가 생각하는 책을 고르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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