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합리적 이기주의가 좋다 - 복잡하고 치사하고 엉터리 천지인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미멍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과연 합리적 이기주의란 무엇일까? 그리고 왜 합리적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미멍의 소개를 보면 책쓰는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이며 1인 미디어 운영자이고 SNS스타라고 한다.
격려의 아이콘이 된 미멍이 말하는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처음 이야기는 미멍의 아버지 이야기이다.


아빠의 세번째 결혼. 첫번째 부인은 자신의 어머니, 두번째 부인도 어머니, 세번째가 이번 결혼이다.
어린 시절의 아빠의 바람으로 바람상대에게 구타당하는 엄마와 친구들과 딸이 옆방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음담패설 등을 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린 시절 부모의 불화를 보고 자란 아이는 좀 주눅들거나 부정적인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 미멍은 그 생각을 확실하게 깰만큼 긍정적이다.

자, 미멍이 말하는 합리적 이기주의는 무엇일까?
정확하게 어떤 게 합리적 이기주의라고 정의 하진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내용은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자기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자라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남탓하고 남이 나의 목표가 되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엔 힘들다는 것이다.

작가의 아버지 이야기부터 남편, 첫회사 사람들, 주변사람들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거나 생각했던 내용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보면서 내 자신을 바라보게 된 것 같다.

 

그 중에 하나는 금수저가 아닌가 싶다. 그저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출발점이 달라서 우리보다 빨리 나아간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위치에서 떨어졌을  때의 타격이 커서 더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부분과 자신이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노력해서 자신의 자식들을 금수저로는 만들 수 있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보니 정신이 확 들었다. 생각의 틀에 잡혀 불평만 해왔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또하나는 인맥에 대한 이야기였다. 성공을 위해 앞으로를 위해 인맥을 만드는 것을 능력을 높이는 것보다 우선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책에선 인맥은 능력에 따라온다고 한다. 그래서 인맥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좋지만 능력을 키우는데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중국과 한국이 다른 환경이라고는 하지만 세상사는 것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미멍의 이야기를 보면서 미래를 설계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