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 이야기 잠 못 드는 시리즈
안용태 지음 / 생각의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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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름휴가를 통해 방문했던 스페인에서 프라도 미술관을 가게 됐다.
종교왕족과 관련된 미술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서 눈호강을 하며 봤지만 과연 이 작품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건지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이 작품들을 보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다눈으로만 감상하는 걸로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가이드투어를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면서 미술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얼마나 재미있길래 잠 못드는 걸까라는 생각과 내 호기심을 어느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겼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동물벽화부터 시작하여 그리스,이집트로마중세시대고객에 이르기까지 160여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미술작품을 대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 그 당시의 시대상과 미술의 장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그로 인해 미술품이 탄생을 했고 이 미술품은 어떤 면에서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작품에  역사+인문학+미술작품의 멋진 하모니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다 기억할 수 는 없지만 이해하기 쉬었고 정말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것 같다.
 
[너무 무서워서 잠 못드는 공학이야기]를 보면서도 재미있게 어려운 내용을 잘 풀어썼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도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미술뿐만 아니라 역사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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