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침묵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4
해도연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과학적 지식과 감수성이 어우러진 한국형 하드 SF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길래 한국형 하드 SF 인걸까?
위대한 침묵. 과연 그 침묵은 무엇일까?

총 4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위대한 침묵의 첫 이야기는 위그라드실의 여인들이다.
목성 에우로파 무리아스 카오스 기지에는 세명의 연구원이 있다. 세실리아 책임자, 수미, 마야 셋은 열수구에 사는 외계 생명체를 연구 하고 있다. 
어느날 철수 명령이 내려지고 지구에 퍼진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위해 마지막으로 열수구의 생명체를 수집하기 위해 탐험을 시도 한다.

인공지능 비서 이야기, 끊임없는 신호를 통해 경고하는 파수꾼 이야기 위대한 침묵, 인공뇌를 가진 인조인간 마리이야기. 우주에서 태어난 인류 이야기등.

4편의 이야기 모두 미래적이고 우주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중에서  책 제목인 위대한 침묵 단편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파수꾼을 통한 우주의 경고는 위대하고 조용하지만 그 경고를 읽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4차산업, 우주개발 등 현재 우리 세계에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책속에 나오는 장면이 아주 먼 미래는 아닐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과연 그 시대가 다가온다면 난 얼마나 적응할까? 그리고 인류는 우주의 경고를 잘 알아먹을 수 있을까?

영화나 책속에 등장하는 경고들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좀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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