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머신 - 블록체인과 세상 모든 것의 미래
마이클 케이시.폴 비냐 지음, 유현재.김지연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일반 사람들에게 블록체인이라는 용어를 각인 시킨 것은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코인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투기의 장이 되어 결국 정부의 규제가 시작되면서 거품이 무너졌었다. 그 코인 현상이후로 사람들에게 블록체인=비트코인=투기라는 인식이 강할 것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비트코인만의 기술이 아니다. 비트코인같은 코인들은 장부를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서비스일 뿐이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의 기술은 무엇일까?
그리고 트루스 머신은 무엇일까?

유엔난민기구 아즈락 캠프에는 3만 2000여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있다. 이 캠프에서 중요한 것은 신분을 증명하는 것이다. 난민 신분이라는 거, 배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신분이라는 거를 증명해서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분배하는 거였다. 

그래서 유엔기구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아즈락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신분위조나 장부위조등을 막고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게 됐다.

또다른 블록체인을 이용한 기술은 우버 택시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운전자들의 자격을 증명해주고 결제시스템 및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블록체인의 장점은 분산된 정보의 저장으로 인해 위조, 변조, 도용,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비트코인들의 거래소에서의 해킹이 가능한 걸까? 그건 거래소에 상주해 있는 고객들의 주소가 해킹 당한 것이다. 즉 실제 장부나 주소안에 있는 거래금액 자체가 해킹 당하는 것은 아닌다.

현실 속에서 우리는 개인 정보나 금융정보 등을 은행이나 페이스북, 카드사 등의 독과점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해커가 여러 지점을 공격하기 보다는 데이터 집중 지점만 공략하면 되도록 기회를 제 공하고 있다. 만약 한 곳이 해커의 공격으로 데이터가 탈취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정보가 순식간에 공개되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대안으로 블록체인기술이 필요하다. 보안적인 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고 4차 산업,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 블록체인의 장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활용가능성이 높고 계속 발전해 나갈 블록체인에 대해 알고 싶고 그 블록체인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