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의외로 도감
이로하 편집부 지음, 마시바 유스케 그림, 박현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책덕후다.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가치 있는 책을 사는 것도 좋아라한다.

특히 어린 시절 가지고 싶었던 백과사전들은 제 아무리 비싸도 겟하는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때문에 도서관이 문을 닫는 바람에

한동안 전자책을 사용해봤는데....

와...속 터져 죽는줄!

종이책은 무조건 존재해야만 한다. 무조건!!!!

말이 길어졌는데,

오늘은 아주 가치있는 백과사전 한 권을 리뷰해볼 참이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 도감]이다.

전작이 [의외로 유쾌한 생물 도감]이었는데

제목을 보고 정말 잘 지은 제목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이 '의외로 도감' 두번째 시리즈다.

신체, 생활, 의사소통, 감정, 생각의 차이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많은 특징들을 잘 기술해 놓았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읽고 나서

"엄마 이런 것도 있대~엄마 저런 것도 있대~"라며 온갖 지식 자랑을 늘어놓더라.

그 중에서 '감탄사 연발하기'가 무척 인상 깊었나보더라.

잔다고 침대에 누워서 한참을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잠들었다.

[인간도감]에는 그동안 궁금했지만 답을 알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답을 주는데, '새끼손가락 들기'가 그 중 하나였다.

버릇이라기보다 물건을 살짝 집는 버릇이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한단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나도 처음 들어보는 지식들이 마구 나오는데....

아마존 야노마미 부족의 집 '샤보노"는 정말 난생 처음 들어본 말.

아마 [인간도감]을 보지 않았으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 말이었을 거다.

요리나 음식에 관심 많은 나한테 "음식" 챕터는 신세계!

세계 각국에 다양한 친구들이 있지만

아직도 원숭이를 주식으로 먹는 부족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인상부터 찡그려진다.

이런 거 보면 난 아직도 글로벌한 인간인 아닌 거다.

문화의 차이도 감정이나 인삿말 등 다앙햔 방법으로 재미있게 설명돼 있다.

감정과 생각의 차이 챕터를 보면

난 확실히 꼰대가 돼 가고 있다는 걸 느낀다.

특히 "성"에 관한 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았다.

(사실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거겠지만)

물론, 이렇게 훌륭한 챕터도 있다.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얼마나 논리적이고 타당하게 설명을 해뒀는지 모른다.

살기 위해 공부를 해야한다는 저 말도

공부를 해야하는 아이들에게는 짜증나는 말이려나?

이 책 중 최고는 [감정의 차이] '부끄러운 일' 챕터였다.

부디 이 재미있는 책을 사서 이 부분을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들 책이지만 참고문헌까지 첨부해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한테는 참고문헌 너무 중요하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고늘어지는 아이들을 위한 페이지라 할 수 있지.

내용도 신선했고 (성인인 나조차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너무 많았던)

일러스트가 사랑스러워서 더 보기 좋았던 책 [인간도감]

백과사전류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책!

무엇보다 재미있다.

그게 중요하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점 단원평가 국사과 4-2 (2020년) 동아 백점 단원평가 (2020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국영수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과목 문제집이 없으면 불안한 거,

아마 나만 그런 거 아닐 거다.

동아출판 하면 나 어릴 때부터 동아전과로 이름을 날리던 출판사 아닌가!

지금도 동아전과가 나오고 있는 걸 보고 내가 감격을 했다지^^


동아출판에서 만든 "백점-국어,사회, 과학" 문제집 세트다.

저 빨간 가방....문제집 꺼내면 버리는 건데도 저기 들어있음 문제집이 그리 폼이 난다.

백점 - 국어 사회 과학 세트는

국어 사회 과학 뿐만 아니라 단원평가 문제집에 서술형 평가 문제집까지 들어있다.

오른쪽부터 국어/사회/과학 문제집이다.

백점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

무료 스마트러닝이 있다는 거다.

공짜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는 뜻.

저 QR코드를 찍어서 들어가도 되고,

동아출판 홈페이지에 가면 동영상이 가득 있다.

학년, 브랜드만 선택하면 내가 보고싶은 과목의 강의를 마음껏 볼 수 있다.

과학은 개념과 문제동영상에 실험동영상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라한다.

이렇게 좋은 교재에 강의까지 있는데....

공부를 안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럼 날더러 꼰대라고 하겠지?

수학이 포함된 단원평가 문제집에

서설형 평가문제집까지 따로 있다.

이 두 권은 시험 기간에 시험 대비해 풀어보면 무척 좋을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자와 분자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22
로지 디킨스 지음, 쇼 닐슨 그림, 신인수 옮김, 엠버 하크 감수, 제니 오플리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만나는 엄마들마다 추천하는 책들이 몇 있다.

초등영재플랩북이 그런 책들 중 하나다.

플랩북하면 애기들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이 있을 텐데,

아니다! 초등학생들도 엄청 좋아한다.

40대 에미도 좋아라한다.

이번에 나온 신간 [초등영재플랩북22-원자와 분자]다.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화학을 따로 배우기 시작했을 때

수학같은 화학공식과 외국어 같은 원소 이름에 무척 당황했던 기억, 모두 있을 게다.

아이에게 그런 당혹감을 심어주기 싫어 어렸을 때부터

과학책 목이 아파라 읽어줬다.

그러다 발견한 책이 [초등영재플랩북]이었다.

그 중에서도 화학 관련 플랩북은 정말이지 최고 중에 최고!


원자와 분자 화학 반응 등

정말 고등학교 때나 배웠던 화학에 대한 지식이 플랩 속에 가득 들었다.

나 어릴 때 이런 거 나왔음 나는 화학자 됐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덮혀 있는 걸 딱 넘기면 깨알 정보가 들어있다.

나 어릴 때는 이런 플랩북이 없어서 그런가?

플랩북을 보면 기분이 그리 좋다.

요즘 아이들처럼 풍족한 아이들한테는 그저 책일 뿐이려나?


원자에 대한 기본 개념에 이어 본격 화학 지식 대방출!

이건 공부가 아니라 놀이 수준 아닌가!

플랩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지식들!

게다가 그 어렵다는 화학 지식들이다.

어디 가서 지식자랑 할 때 써먹기 딱 좋은 정보다^^

정규 교과과정을 끝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원소주기율표 다 기억할 게다.

저걸 외워야할 때 그 두려움.

우리 아이는 참고로 8살에 원소주기율표를 외우셨다^^

이 에미가 가장 잘한 일이 원소주기율표 책을 아이에게 안겨준 거,

그거다 싶다.



이 시리즈 너무 사랑해서 입소문을 얼마나 내줬는지....

사람들이 내가 어스본 코리아 관계자인 줄 알았을 거다.

나는 어스본과 관계 1도 없는 그냥 독자일 뿐.

좋은 책은 나같은 자발적 마케터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이번책 [원자와 분자]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과학을 좋아하거나,

과학에 아예 관심이 없거나 한 아이들에게 모두 좋은 책이다.

초등 저학년이 가장 사랑하는 책!

읽어줄 자신 있으면 7세에게도 괜찮다.

정말 피가 되고 살이되는 책!

강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능력 국어 독해 6단계 (6학년) - 초등 국어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초능력 국어 독해 6
동아출판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 국어 독해가 약하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건방지고 재수없게 들리겠지만,

우리 아이는 국어 독해는....어른인 나보다 낫다.

물론 독서력이 독해력으로 꼭 이어지는 건 아니다.

책을 많이 읽는데도 독해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왕왕 있다.

동아출판에서 나온 [초능력 국어 독해]다.

원래 4단계를 시켜야하지만

과감하게 6학년들이 푸는 6단계를 주문했다.

읽고 이해하는 게 학습의 기초인 건 맞다.

수학조차도 문제를 이해 못해서 못 푸는 경우가 생기니까 말이다.

그래서 독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초능력 국어독해는 문제집과 정답지로 구성돼 있다.

하루 4쪽씩 풀면 6주면 끝나는 책이다.

첫 날은 한중일의 비교와 하와이에 관한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거였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옆에 해설도 잘 나와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무료 동영상 강의를 보면 된다.

[초능력 국어 독해]도 동아출판의 다른 문제집들처럼

무료 동영상 강의가 있다.

QR코드를 찍어서 스마트폰으로 보거나,

동아출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첫날 분량 풀어보라고 했더니

살짝 짜증을 내면서 후딱 풀어서 주더라.

이리 금세 풀 걸 짜증은 왜 내는 거야?

요즘 아이가 도서관 못 다녀 전자책으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있다.

[쥐]라는 만화책을 보더니 나치 시대와 홀로코스트에 대해 궁금해하길래 추천했더니,

이 책을 추천해줘서 너무 고맙단다.

전자책 앱 들고 와서 또 읽을만한 책은 뭐가 있냐고 묻기도 한다.

어릴 때 목이 터져라 책을 읽어준 보람이 있다!

매일 책만 들여다보고 있는 에미를 보고 자라 책 속에 엄청난 게 있는 줄 아는 애다.

그렇게 책을 끼고 살더니 독해력도 자연스레 늘더라.

독해책은 초능력 국어독해 6단계로 마스터해야겠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브수학S 개념 start 초등수학 4-2 (2021년용) - 교과서 중심 개념서, 새교육과정 큐브수학S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학교를 못가도

1학기는 가고 2학기는 오는구나.

1학기 끝나갈 마당이라 초등학교 2학기 수학 문제집 주문해봤다.

[큐브수학개념]은 문제집, 매칭북, 정답지가 있다.

매칭북은 얇은 연산책이다.

연산 문제집 따로 사는 거 부담도 됐고,

아이들도 질색했는데 한 단원단 5-6회 분량, 5-6페이지가 있다.

이거 완전 유용할 듯!!!!!

연산책을 따로 팔 수 있는 출판사에서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하다니!!!

박수~~~~


초등 4학년 2학기 수학 1단원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이다.

가장 첫 페이지는 3학년 때 배운 거 복습!

우와~가분수, 대분수 다 까먹고 이리기 있기 없기?

순간 욱할 뻔했었다.

살짝 설명해줬더니 그제서 기억이 났다며 푸는....

그래도 용케 다 맞추긴 했구나....

큐브 수학 개념의 가장 큰 장점!

무료 학습 동영상이다.

인강이 이리 좋은데 공부를 안하고 말이야~

1스텝으로는 교과서 개념 잡기다.

이때 개념 동영상을 먼저 보면 그게 바로 예습인 거다.

개념 설명 후에는 문제 풀이.

익힘책 풀어보는 과정도 있다.

교과서 서술형 문제도 미리 예습을~

그리고 단원 평가로 마무리 하는 거다.

큐브수학개념서의 가장 큰 장점

1. 무료 동영상 강의

2. 연산책인 매칭북이 부록으로 있다는 것

3. 수학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을 미리 풀어볼 수 있다.

수학 교과서를 기본으로 제작된 문제집이라 예습용으로는

이만한 게 없는 듯 싶다.

게다가 "매칭북" 너 무척 매력적이다!

이제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거다.

근데 그거 그리 어렵구나....

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