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손님께 가장 좋은 일은 뭔가요?” <선복서점> 친절하고 착해 보이지만 왠지 집요해 보이는 젠지와 까칠하고 거친 어딘가 어둡게 느껴지는 그의 형. 좋은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책을 권하며 그들의 행복을 빌지만 과연 젠지의 바람대로 손님들은 행복해질까? 행운의 갈림길로 돌아온 전천당 시즌2 그 두번째 이야기.과연 선복서점은 어떻게 될까? 시즌1의 도요미처럼 젠지와 그의 형도 천록원으로 가게 될까? 얼핏 보기엔 세상 착해보이는 젠지지만 그의 행보가 과연 선하게만 끝이 날지, 악해 보이는 그의 형은 앞으로 어떤 일들을 벌일지 궁금해진다. 아님 벌써 일을 벌인걸까? 베니코가 위험에 빠졌다?우리의 든든한 원더우먼 같은 베니코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아쉽게 끝나 버린 두번째 이야기에 다음 화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진짜 작가님 너무 하신듯… 이렇게 끝나는게 어디 있냐냥~~앞으로 펼쳐질 전천당과 선복서점과의 대결이 흥미진진 해질 것 같다. 시즌 1의 흑화당처럼 절대 악은 아닌듯한 신비로운 선복서점. 내 앞에 전천당으로 가는 길과 선복서점으로 가는 길이 펼쳐진다면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될까. 이번 책을 읽고 본인도 해야 할일을 척척 끝내버리는 후딱후딱 밀크티를 먹고 싶다는 아이. 그건 네가 노력하면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