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것은, 잃어버리는 것. 하지만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끝까지 남아 있다. 사랑하는 마음은 잃어버리지 않는다. 사라지지 않는다.] 추억 밥상을 파는 음식점, 고양이 식당의 세번째 이야기. 사랑을 요리합니다.생김새도 살아가는 모습도 다 제각각이듯 사랑의 모습 또한 모두 다르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 소중한 사람의 죽음 앞에 만족스럽게 배웅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 저마다의 사연으로 후회스런 마음만 한가득이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믿을 수 없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추억 밥상을 먹으면, 소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죽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만 밥상이 식기 전까지.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짧은 시간 무슨 이야기를 나눠야할까.고양이 식당의 세번째 이야기 속에선 4편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사랑 밥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모두 먹음직스러운 밥상들이였지만 그 중 유채 정식이 가장 먹어보고 싶다. 사랑 요리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먹어 봐야겠다. #고양이식당사랑을요리합니다 #다카하시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