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을 보며 좋아하던 아이가 친구들을 기다리다 우연히 새의 발자국을 쫓는다. 즐겁게 쫓던 아이는 어느새 알아버린다. 그리고 아이도 새가 되어 날아간다. 즐겁게 시작된 아이의 여정을 함께한다. 때로는 두렵고 용기가 필요한 순간도 오겠지만 그 끝은 꼭 행복하리라고 믿는다. 세상에 눈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아이와 눈덮인 세상을 이불 삼아 누워 보자.넌 새가 되면 어떨 것 같아? 어딜 제일 먼저 가보고 싶니? 오랜만에 그림책 한권.역시 그림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끔 우리를 이끌고 깊은 사유에 빠트린다.#새처럼 #포푸라기 그림책#창비